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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난 10월 이후 고병원성 AI 발생 42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중수본, 철새 북상 대응…차단 방역 총력

 

최근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고병원성 AI 발생은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과 가금농가가 긴장상태다.

 

지난 25일 세종시의 산란계농장(8만8천여수 사육)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며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가 42건(닭 25, 오리 17)이 됐다.

방역당국은 철새의 북상이 끝나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24일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장관) 회의를 개최해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 강화에 나섰다.

 

중수본에 따르면 이달에만 지난 19일 이후 연이어 4건이 3개 인접 지역(천안·세종·청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했다. 더욱이 지난 겨울철의 경우 국내에 서식하는 철새의 개체 수가 지난해보다 30% 이상이 많은 49만수가량으로 조사돼 현재 철새가 철새 북상하고 있는 경로인 충청도와 경기도 등 지역에서 추가 발생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수본은 세종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이후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 산란계를 살처분하고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는 한편, 고병원성 AI 산발적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조치도 강화했다.

 

먼저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천안·세종 발생 관련 방역지역 내 산란계 농장의 분뇨 반출을 오는 31일까지 일시적으로 금지하고 계란 운반 차량의 산란계 농장 내부 진입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방역지역 내 산란계 농장(천안 29호·세종 18호·청주 5호)에 대해서는 수의 전담관을 지정·배치해 점검·관리한다.

 

한편, 이달 AI 발생으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 수는 157만수로 현재(3월 기준) 전체 산란계 사육수수인 7천758만수의 2% 수준이라 계란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낮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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