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들어 번식구간을 중심으로 양돈현장의 생산성 향상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돈미래연구소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평균 PSY가 23.4두를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 PSY가 무려 1.3두 증가했다.
번식구간의 생산성 향상 흐름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올들어서도 매달 전년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비해 비육구간은 ‘들쑥 날쑥’의 생산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PSY 증가에도 불구하고 MSY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이유후육성률이 지난해 보다 0.5% 하락한 80%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낳은만큼 못키우는 국내 양돈산업의 고질병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