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삼동 ‘유방염 치료 프로그램'
다양한 치료제 라인업…목장 상황별 맞춤 솔루션 제공
잔류허용기준 면제 천연추출물 원료…PLS 제도 능동 대응
유방염 발생 감소·치료기간 단축…젖소 건강·생산성 지킴이
삼동(대표 장형태)은 다양한 유방염 치료제를 내놓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 중인 축산물 PLS 제도에 능동 대응한다.
이를 통해 낙농목장에서는 각각 목장 상황에 맞게 제품을 선택, 유방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더미잘 주사제
천연물에서 추출한 만큼, 잔류허용기준 면제물질이다.
이에 따라 납유하면서도 유방염, 피부염증 치료 등에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항염증 작용 성분을 함유, 유방염 치료에 높은 효과를 갖는다.
루미잘 주사제
천연물에서 추출, 잔류허용기준 면제물질이다.
신경계에 작용해 대뇌 지각신경을 흥분시키고, 척추 반사기능을 증진시켜 활력을 높여준다. 유방염 치료제와 함께 사용 시 시너지를 창출한다.
지난해 서울대 수의과대학 유한상 교수팀과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류일선 박사 연구팀은 준임상형 유방염이 확인된 착유우들에게 1일 마리당 루미잘 주사제 10ml씩 근육주사했다.
결과 2~3일 후부터 체세포수가 감소했다. 특히 체세포수가 높은 개체일수록 더 빨리 체세포 감소가 진행됐다.
산고스티프탈 주사제
역시 천연물에서 추출, 잔류허용기준 면제물질이다. 잔류, 독성, 휴약기간이 없다. 체세포 수 감소제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온 스트레스, 분만 스트레스, 혈유 등에 의해 체세포 수가 증가하는 것을 막아낸다.
완전하게 유방염 치료가 안된 상태의 착유우에서는 산고스티프탈 주사제를 주기적으로 주사해야 한다.
비에스케이(BSK) 주사제
미생물 배양 여과 추출했다. 잔류허용기준 면제물질이다.
체내 면역력을 끌어올린다. 유방염 등 염증 발생을 줄여주며 유방염 치료율을 높여준다.
코파벳500 주사제
비타민A, 비타민D3, 비타민E를 주성분으로 한다.
비타민A 부족 시 체내면역력 저하, 식욕부진, 후산정체, 미약발정, 배아 사망률 증가, 피모불량 등이 많이 나타난다.
코파벳500 주사제는 비타민A를 50만 단위 함유, 일반 비타민 주사제 대비 유방염, 배란지연 발생률을 현저히 낮춰준다.
지용성 비타민 주사제이지만 부드럽게 주사가 가능해 여러마리에서 주사하는 경우 매우 유용하다.
삼동 비타미네랄 산제
항염증 작용하는 고농도 셀레늄, 미네랄, 비타민이 함유돼 있는 사료첨가제다.
유방염 발생을 줄여주며 치료제와 함께 사용 시 유방염 치료기간을 단축시킨다.
삼동은 “요즘과 같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열악 환경에서 유방염에 더 많이 걸린다. 삼동 유방염 제품이 여름철 유방염으로부터 젖소 건강을 지키고, 목장 생산성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씨티씨백 ‘히프라 스타박’
국내 유일 젖소 유방염 백신
전염성·환경성 ‘원스톱’ 예방
휴약기간 없고 임신·비유기에도 접종 가능
부작용 걱정 뚝…항생제 오·남용 방지 효과
씨티씨백(대표 성기홍)이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히프라 스타박’은 국내 유일 젖소 유방염 백신이다. 다가 유방염 백신이기도 하다.
다국적 동물용백신 전문 기업 히프라에서 제조한다.
유방염은 전염성 여부에 따라 전염성 유방염과 환경성 유방염으로 나뉜다.
전염성 유방염의 경우 황색포도상구균, 응고효소음성포도알균(CNS) 등으로부터 감염된다. 우군 사이 전파된다.
환경성 유방염은 우사 바닥, 분변 등에 묻어있는 대장균, 대장균군, Klebsiella 등이 주요 원인균이다.
‘히프라 스타박’은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항원 균주를 모두 함유, 이러한 전염성 유방염과 환경성 유방염을 한꺼번에 예방한다.
집단면역을 통해 준임상형 뿐 아니라 임상형 유방염 피해를 최소화한다.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독성을 보이는 등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거기에다 휴약기간이 없고 임신, 비유기 접종이 가능하다.
실험 결과, ‘히프라 스타박’은 전염성 유방염 병원체에 대해 감염재생산 지수를 뚝 떨어뜨렸다.
아울러 면역향상을 통해 30일 더 빠른 치료를 이끌어냈다.
환경성 유방염 병원체에 대해서는 유방염 심각도가 저하됐고, 도태율을 크게 낮췄다.
유량 증가, 유질 향상, 체세포 수 감소 효과도 컸다.
현장 적용에서 ‘히프라 스타박’ 진가는 더 확연하게 나타난다.
경기 포천에 있는 한 낙농목장은 “유방염 감염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엄청나다. 당장 납유를 못하게 된다. 체세포 수 증가 등 유질 하락도 심각하다. 항생제 등 서둘러 치료에 나서지만 실패할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젖소가 유방염에 걸렸다. 결국 낫지 않았고 도태까지 고려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건유기 때 한번, 분만 전·후 한번씩 ‘히프라 스타박’을 접종했다. 결과, 그 지긋지긋 유방염을 털어내고, 정상착유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항생제 잔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씨티씨백은 예방이 유방염 최선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젖소 건강상태, 기후조건, 축사환경, 원인균 등 다양한 유방염 발생 원인을 감안할 경우, 특정방법만으로는 유방염을 관리·치료하기 어렵다고 밝힌다.
이에 따라 개체별 체세포 수 모니터링, 착유 전·후 침지, 우사 바닥 청소, 라이너 주기적 교체, 착유 시 장갑착용, 밀사 방지, 착유기 주기 점검 등 종합적으로 유방염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특히 유방염도 전염병이라며 다른 개체에도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우군 전체에 백신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한다.
씨티씨백은 “‘히프라 스타박’이 골칫거리 유방염 문제를 풀어낼 새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 낙농산업이 예방 위주 선진낙농으로 가는 길에 ‘히프라 스타박’이 충분히 디딤돌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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