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ECS 활성화…신경물질 균형 · 스트레스 호르몬 저감
<엔도카나비노이드시스템>
항상성 유지 핵심역할…반복 실험 99.95% 동일효과
# ‘면역력=항상성’
올해 유난히 덥고, 습한 여름이 예고되면서 가축 면역력 증강을 위한 양축현장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 고온스트레스는 가축의 세포성 면역기능을 저하시켜 질병에 취약해 질 뿐 만 아니라 외부 자극에 대한 민감도를 높여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온에서 사육된 돼지의 사료 섭취량은 최대 47%까지 감소할 수 있다.
하지만 특정 영양소의 첨가만으로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면역력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분명 무리가 아닐 수 없다.
㈜파마식스가 면역력과 상호 의존적 관계의 ‘항상성’ 유지에 핵심적인 ‘엔도카나비노이드-시스템(ECS)’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ECS는 스트레스 반응을 포함해 다앙한 생리적 과정을 조절, 포유류의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시스템 전부를 일컫는다.
# 고온스트레스 적응력 높아
(주)파마식스에 따르면 각종 스트레스 장애 등 포유류 체내에서 모든 생체 활동의 균형을 맞추는 ‘항상성’ 대사의 수용체에 이상이 발생하면 질병이 생긴다는 사실이 이미 과학적으로 밝혀져 왔다. 이로 인해 현대의학에서 ECS를 통한 항상성 유지가 건강과 면역력으로 표현되고 있을 정도다.
실제로 ECS가 고온 스트레스에 대한 생리적, 행동적 반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연구조사도 발표됐다. ECS의 활성이 신경계와 면역계에 작용,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고 신경 전달물질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고온 스트레스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ECS가 식욕, 체온 조절, 행동 반응 등 다양한 생리적 과정을 조절해 주는 만큼 고온 스트레스 상황에서 ECS에 의한 항상성 조절은 가축의 섭취량 증가, 체온 조절 능력 향상, 스트레스 반응 완화에 직접 작용하게 된다.
ECS 즉각반응 ‘공인’
‘키젠 엔도카나비노이드 리비전.1’ ‘키젠 카바니팜’ ‘키젠 카나비팜 리비전’등 ㈜파마식스가 최근 출시한 키젠 시리즈가 면역력 유지와 함께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러한 기전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엔도카나비노이드가 함유된 ㈜파마식스의 키젠 시리즈는 미국현지의 공인기관으로 부터 ECS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인증을 받았다.
축산전문가로 구성된 키젠시리즈의 총판 ㈜키젠과 함께 노스캐롤라이나 수의대학교 실험에서는 이들 제품을 급여한 자돈에 대해 대장균을 공격 접종하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 대장균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장의 융모가 길고 촘촘하고 단단하게 발달된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국내 양돈장 실험에서는 FCR 0.18 향상, 출하일령 8일 단축, 일당 증체량 885g이라는 괄목할 성과와 함께 백신접종에 따른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식욕감소 및 염증반응 완화를 통한 체중 증가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가축행복함, 생산성 향상으로
㈜파마식스의 전문수의사들은 이러한 실험 결과를 토대로 “고온 스트레스 뿐 만 아니라 사육 스트레스, 이유 후 스트레스, 운송 멀미 스트레스에도 항상성과 면역력 유지를 위한 키젠시리즈의 급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인위적이긴 하나 가축이 행복감을 느끼면 그만큼 생산성이 향상될 뿐 만 아니라 질병에도 강해질 수밖에 없음을 강조한 것이다.
㈜파마식스 이명지 대표는 “제품 인증 과정에서 반복 실험 때 마다 99.95% 동일한 효과를 유지한 것도 무엇보다 큰 성과”라며 “여름철, 축산현장에서는 ECS를 활용한 키젠시리즈를 통해 고온 스트레스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