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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차한잔> 송치용 한국가금수의사회 회장

“사단법인 새 출발…민관협력 방역시대 주도할 것”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안전 제고·동물복지 선도…불합리 제도개선 정책 제안
젊은 수의사 진출 기회 확대…가금산업·방역정책 ‘윈윈' 총력

 

송치용 한국가금수의사회장은 “지난 1월 16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4월 30일에는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며 가금수의사회가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한다고 알렸다.
“사단법인 전환은 신뢰입니다. 그리고 책임입니다. 조직 위상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 회장은 특히 “민간주도, 민·관협력 방역 시대를 열어제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예전의 경우 방역당국에서는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며 민간참여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는 현실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방역에 힘을 보태달라”며 오히려 방역당국에서 먼저 민간에 손을 내민다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고병원성AI 등 가축전염병이 여전히 가금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가금수의사회는 민간영역 중심 축으로 모니터링, 진단, 교육, 제도개선 등 왕성한 방역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식품안전 제고, 국민보건 향상, 동물복지 등 가금수의사들의 할 일이 더 많아졌다고 피력했다.
송 회장은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 더욱이 닭고기와 계란은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식품이다”며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살모넬라 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더 굳건한 식품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가 상황과 세계적 추이, 눈높이 등을 두루 감안한 합리적인 동물복지 안을 제시, 선진가금 산업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출하정지 등 농가피해를 우려해 신고하지 않거나 진단을 기피하는 제2종, 제3종 가축전염병이 있다”며 이러한 현실성 떨어지는 법·제도를 개선하는 정책제안도 가금수의사회 역할이라고 전했다.
송 회장은 “현재 대다수 가금수의사는 60대 나이다. ‘10년 후에는 누가할까’ 걱정일 수 밖에 없다”며 이번 사단법인 전환이 젊은 수의사들의 가금수의사 분야 진출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학술세미나, 질병케이스 공유 등을 통해 가금수의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가금산업, 방역정책과 ‘윈윈’하는 가금수의사와 가금수의사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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