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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촌, 디지털화·세대 교체·공간 재구조화 “농업 3대 전환…미래성장 산업 육성”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송미령 장관,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서 밝혀
한국형 소득·경영 안정 세부안 하반기 중 제시
정밀 수급관리·한우산업 육성 혁신방안 마련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의 디지털·세대·농촌공간의 3대 전환을 바탕에 두고 향후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9일 국회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전체회의에 출석,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송 장관은 “농식품부는 농업의 디지털·세대·농촌공간의 3대 전환을 바탕으로 당면 현안을 해결해 농업·농촌의 발전에 일조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미래성장산업 육성,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강화, 선제·자율적 수급관리체계 마련, 농촌 재구조화, 선진국 수준의 동물복지 실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 한해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스마트팜 장비 보급률 확대 ▲산업단지·농지 위 수직농장 설치를 위한 규제 완화 ▲푸드테크·그린바이오·스마트농업 3대 신산업 분야 연구개발(R&D) 비용 941억원 투입 ▲청년농 육성 및 청년 맞춤형 농지 공급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강화를 위해 재해·가격 하락 등 경영위험에 대응해 평년 수입의 일정 수준을 보장하는 수입안정보험 확대와 농업재해 복구지원 현실화 등을 포함한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세부방안을 올해 하반기 중에 마련하고, 선제·자율적 수급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농산물 수급 문제가 최소화되도록 과학적 관측에 근거, 수급관리시스템을 정교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또 올해 말까지 기후 위기에 대응한 중장기 농산물 수급 안정대책을 마련하고,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연말까지 거래 규모를 5천억원으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아울러 농촌 재구조화를 위해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구체화하고 농촌 지역 재생 지원을 위한 농촌협약을 95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한우 수급을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해 자조금 등을 활용, 한우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사료 등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중장기 관측 및 수급조절 매뉴얼 정교화 등 수급안정체계를 보완시켜 이를 통해 한우 수출 활성화와 가공용 한우 소비 촉진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동시에 사육 방식의 개선도 추진하는 등 산업체계 전반에 걸쳐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농식품부 공직자 모두는 제22대 국회와 함께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회에서 거론된 사항은 업무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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