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9 (화)
▲김동진 전무(대한양계협회) 모친상=5월 22일 노환으로 별세. 향년 93세. 빈소는 쉘낙원당진장례식장 난초실(5호). 5월 24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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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올해 벌꿀 수입량이 평년 수준을 훨씬 넘어 이미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그렇지 않아도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벌꿀 수입량 증가는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1월 12일 기준, 전체 벌꿀 수입량은 1천381톤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대비 906톤에 비해 475톤(34.4%)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말기준, 1천208톤에 비해 이미 1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국으로 살펴보면 지난 2023년도 한 해 동안 베트남산 벌꿀 수입량은 440톤으로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미국 330톤, 뉴질랜드 155톤, 캐나다 140톤, 그리스 38톤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관세가 점차 줄어들면서 베트남산 벌꿀 수입량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급증한 836톤을 기록했다. 이어 미국은 218톤, 캐나다 145톤, 뉴질랜드 97톤, 그리스 35톤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50톤이다. <표 참조> 특이한 점은 중국산 벌꿀 수입량이 지난 2022년 173톤으로 최고점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에서 양봉업에 종사하는 양봉인의 평균 연령이 70세를 웃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흔히 일부에서 양봉업은 은퇴 이후 한적한 시골 생활을 누리면서 시작하는 실버 직업으로 착각하는 경향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양봉업에 종사하는 양봉인 연령층이 대부분 고령층에 속하다 보니 그만큼 양봉업에 종사하는 청년층을 찾기란 쉽지 않다. 가령 찾는다고 해도 대부분 부모님이 그동안 일궈놓은 사업을 이어 받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과정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청년 양봉인이 안정적인 소득으로 지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최근 청년 양봉인으로 구성된 ‘꿀벌로 맺은 양봉인연’이란 동호회가 양봉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 꿀 벌 로 맺 은 양 봉 인 연 ’(www.greendaero.go.kr)은 전국 각지에서 꿀벌로 인연을 맺은 젊은 양봉인들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특히 귀농·귀촌으로 양봉업을 선택한 청년 양봉인과 가업을 잇는 2~3세 양봉인들이 함께 가진 정보를 나누고 기술을 공유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들은 매달 오프라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추진한 ‘2024년 농업인대학(양봉과정)’수료식<사진>을 진행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지난 7월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7회에 걸쳐 양봉 이론 및 현장학습 72시간을 교육했다. 강의 내용은 주로 꿀벌의 생태 및 병해충 방제기술, 기후변화에 따른 사양관리 및 로열젤리 생산기술 사례, 선도 농가 현장 견학 등 전문적인 양봉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29명의 수강생 중 교육을 성실히 참여한 25명이 이날 영예로운 수료를 완료했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사일로 학업에 많은 어려움이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대학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꾸준히 양성함으로써 지역농업 발전의 경쟁력과 전문성 확보에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꿀벌 생태계 보존과 ESG 경영 역량 강화를 통한 동반 성장과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을 비롯해 참여기업들이 늘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6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등과 ‘꿀벌 생태계 보존과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꿀벌 생태계 보존과 경남·부산·울산 지역 양봉농가의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금지원에 힘쓰는 한편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수탁 기부금의 안정적 지원체계 수립한다. 또한 한국양봉농협은 양봉농가 지원사업 진행의 소임을 수행할 것을 상호 간에 약속했다. 김용래 조합장은 “이번 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꿀벌 생태계 보존과 ESG 문화 확산, 그리고 지역사회 양봉산업 활성화를 이룰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한우시장의 불황 극복과 다가올 호황 준비를 위한 전략에 한우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팜스코는 지난 14일 횡성한우협동조합에서 원주와 횡성 지역 한우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우 시장의 불황 극복과 다가올 호황 준비를 위한 전략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송아지 사양관리에 대한 팜스코의 전문성을 알렸다. 강원도 원주·횡성 지역은 아직 볏짚 작업이 한창인데다 럼피스킨 발생으로 농가의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많은 한우인들이 참석할 만큼 뜨거운 관심속에 회의<사진>가 열려 한우인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케 했다. 한우 시장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전략 이날 행사는 최상준 축우팀장의 시장 분석으로 시작됐다. 최상준 축우팀장은 한우 사업의 수익 구조와 불황기의 특징을 짚으며, 다가올 호황기에 대비하는 송아지 사양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용희 지역부장은 ‘송아지 사양관리의 원리와 기술’이라는 주제로, 현재 한우 농가의 경영 여건과 수익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용희 지역부장은 팜스코의 신제품 ‘맥스베이비’와 ‘맥스카프’의 특장점을 기반으로, 초기 송아지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사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송석찬)는 지난 10월 23일 베트남 농업농촌부 산하 농업디지털전환센터(DTS)와 스마트축산 기술의 개발과 홍보, 현지 축산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닌빈성 양돈 고품질화 스마트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선진 양돈 기술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한국 스마트팜 선진지 견학 및 스마트팜 확산 방안을 공유, 향후 베트남 스마트팜 확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현지 양돈 관계자들의 초청 연수기간 중 이뤄졌다.양측은 이에따라 스마트축산 관련 기술 개발, 자료 및 정보 공유, 상호 운영에 필요한 생산, 기술 전문가 등의 인적교류 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송석찬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현지 실정에 맞는 기술 개발과 공급에 필요한 자금 인력 시설 등을 공동으로 활용, 교류 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K-축산 기술과 기자재의 수출 활성화 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지회장 조만희)와 세종시지부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세종시 도시상징광장에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사진>로 한우구이존 운영 및 한우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이날 한우구이 체험행사에는 나들이객들이 한우고기를 직접 구입해 가족 단위나 친구 단위로 직접 구워 먹으며 한우의 진가를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며, 할인판매장에서는 한우고기를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어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조만희 지회장은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붐 조성을 위해 한우체험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 땅에서 나고 자란 한우를 적극 애용해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하고 한우농가들이 한우를 키우는데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등심 100g기준 1++ 등급 1만원, 1+등급 9천원, 1등급 8천원, 2등급 7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금산축협(조합장 김봉수)과 전국한우협회 금산군지부(지부장 주종권)는 지난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에 금산축협 본점 행사장에서 한우소비 촉진 폭탄할인행사와 한우고기 무료시식 행사<사진>를 열어 고품질의 우수한 한우고기를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김봉수 금산축협 조합장과 주종권 금산군지부장 및 금산축협 직원들과 한우협회 회원들은 한우고기 할인판매 및 무료시식회를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한우를 소비자들이 많이 애용해서 건강도 지키고 소비 확대를 통해 한우농가들이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금산축협은 한우암소 1+ 등급 등심·채끝 100g을 8천500원, 양지 100g을 4천300원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 총 25두의 한우를 판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지회장 이연묵)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남양주시 도농체육공원에서 한우먹는 날 행사<사진>를 열고 한우고기 전 품목에 대해 20%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 개회식에는 경기도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 정정자 경기도의원, 이덕우 남양주축협장, 농협 김재현 남양주시지부장과 관계자 및 소비자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생산비 증가와 소비부진, 한우 가격 하락 장기화로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한우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전국적인 소비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 주관으로 남양주축협이 후원했다. 이덕우 조합장을 비롯해 한우농가들이 현장에서 한우시식회와 행운권 배부, 유명가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북돋웠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돈협 경남도지회, 1천만원 상당 한돈 나눔 부경양돈농협, 한돈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경상남도의 한돈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긍심을 높이고, 한돈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11회 경상남도한돈인 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1일 MBC컨벤션진주 대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주관하고,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협의회장 주재용)가 주최한 행사로 손세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 각 지역 협의회장,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 이재식 부경양돈조합장, 축종별 단체장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남 인접 지역까지 남하해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됨을 인식하고 ASF 농장 발생 예방을 위한 철저한 차단 방역과 함께, 한돈산업이 국내 농축산업을 선도하는 1등 산업으로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주재용 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한돈산업은 값싼 수입육과의 가격 경쟁, 경기침체, 그리고 ASF와 같은 질병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그러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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