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조금동두천 22.3℃
  • 구름조금강릉 27.7℃
  • 구름조금서울 23.7℃
  • 구름많음대전 23.5℃
  • 맑음대구 25.6℃
  • 구름조금울산 25.5℃
  • 구름많음광주 23.0℃
  • 구름조금부산 22.2℃
  • 구름조금고창 ℃
  • 구름많음제주 24.2℃
  • 구름많음강화 20.9℃
  • 구름조금보은 23.8℃
  • 구름많음금산 24.9℃
  • 구름많음강진군 24.1℃
  • 구름조금경주시 26.6℃
  • 구름조금거제 22.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사육마릿수, 한우‧젖소‧돼지↓… 가금류↑

통계청, 2024년 1/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발표

한우 생산 위축, 젖소 송아지 줄고 돼지 도축 증가
계란 산지가 상승, 육계·오리는 AI 발생 감소 영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전국의 축산농가 수와 가축 마릿수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통계청은 지난 4월 19일 ‘2024년 1/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축 사육 마릿수의 경우 한·육우, 젖소, 돼지 등 포유류 동물은 감소한 반면 가금류 동물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정리해보았다.

 

◆한‧육우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49만1천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14만1천 마리(-3.9%), 전분기 대비 15만7천 마리(-4.3%) 각각 감소했다. 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암소 감축 및 번식의향 감소로 1세 미만 마릿수가감소한 영향이다. 2세 이상 마릿수는 지난해 3월 149만3천 마리에서 올해 150만4천 마리로 늘었으며, 1세 미만 마릿수는 지난해 107만5천 마리에서 93만8천 마리로 줄었다.

 

◆젖소

젖소 사육마릿수는 38만2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3천 마리(-0.7%), 전분기 대비 5천 마리(-1.2%) 각각 감소했다. 도축마릿수 감소로 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송아지 생산 감소로 1세 미만 마릿수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돼지

돼지 사육마릿수는 1천99만4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11만7천 마리(-1.1%), 전분기 대비 9만5천 마리(-0.9%) 각각 줄었다. 통계청은 모돈 감소로 인해 2~4개월령 사육 마릿수가 감소하고 비육돈의 도축 증가로 4~6개월 미만 마릿수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산란계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천603만3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234만8천 마리(3.2%) 증가, 전분기 대비 117만 마리(-1.5%) 감소했다. 계란 산지가격이 상승하면서 농장에서 노계 도태주령을 연장함에 따라 6개월 이상 마릿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육계

육계 사육마릿수는 9천382만2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496만9천 마리(5.6%)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29만4천 마리(-0.3%) 감소했다. 육용종계 성계 마릿수 증가로 육계 입식 머릿수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오리

오리 사육마릿수는 604만9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122만6천 마리(25.4%) 증가, 전분기 대비 49만 마리(-7.5%) 감소했다. 예년에 비해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 건수가 크게 감소, 육용오리 입식 마릿수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