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는 국내 돼지 출하두수가 지난해 수준을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의 입력정보를 분석한 결과 3월 169만5천199두의 돼지 출하두수를 예상했다.
전년동월의 170만307두와 비교해 0.3% 적은 물량이다.
이어 오는 4월에도 153만7천669두에 머물며 전년동월(159만3천530두)과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를 전망했다.
한돈협회는 돼지 출하두수 감소추세가 5월 이후 더욱 두드러지며 오는 6월은 140만601두로 전년동월 대비 3.0%, 7월은 130만4천164두로 9.7% 각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5월에는 152만9천888두의 돼지가 출하되며 전년동월(152만7천970두)과 비슷하거나 조금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5월과 7월 국내 돼지출하두수가 전년동월과 비교해 유의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돼지관측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