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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돈육 매월 4만톤 수입되는데…더 늘리라니"

양돈조합장협의회, 정부 할당관세 수입 강한 우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높은 돈가 일시적 현상…물가 대책이 한돈산업 위협 될 수도”


양돈조합장들도 정부의 돼지고기 할당관세 수입에 강한 우려를 표출하고 있다.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회장 이 재식·부경양돈조합장)는 지난 9일 제주양돈농협 회의실에서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와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제1차 회의’ 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정부가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돼지고기 할당관세 수입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양돈조합장들은 최근의 높은 돼지가격이 ‘엔데믹’ 추세와 함께 외식 소비가 크게 증가, 연중 최고가 시점이 한달정도 앞당겨진데 따른 일시적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수입을 늘려 물가를 안정시키겠다는 정부 방침은 납득하기 어렵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 

이재식 양돈조합장협의회장은 이와 관련 “그간의 추세를 감안할 때 돼지고기가 연간 40만톤 이상 수입되면 국내 돼지가격은 생산비 이하에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5월까지 매월 평균 4만톤이 수입됐다. 이대로라면 연말까지 50만톤에 육박하는 돼지고기가 수입, 자급률 70% 마저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현실에 추가 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 대책은 물가안정이라는 당초 목적과 달리 한돈산업에 큰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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