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분야에도 축산물의 소비를 촉진시키는 목적으로 각종 ‘마케팅 데이’를 만들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3월3일 삼겹살 데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축산물 데이가 이어질 예정이다. 축산물 관련 ‘데이’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날짜 순으로 정리해보았다.
▲삼겹살 데이(3월3일)=3이 두 번 겹친 3월3일이 삼겹살을 연상시켜서 만들어진 날이다.
▲화이트 닭살데이(4월9일)=4월9일은 1년 중 99번째 날이다. 100일(白日)에서 1(一)을 뺀 白日(White day)이라는 의미이며 9일이 닭 울음소리 ‘구구’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화이트 닭살데이가 되었다.
▲오리데이(5월2일)=숫자 5와 2가 오리와 발음이 비슷해 만들어졌다. 오리고기를 먹는 날이다.
▲오겹데이(5월5일)=3이 두 번 겹친 3월3일이 삼겹살을 먹는 날이라면 5가 두 번 겹친 5월5일은 오겹살을 먹는다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육포데이(6월4일)=숫자 6을 한자어 고기 육(肉)으로, 숫자 4가 영어로 ‘포(four)’로 읽는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육포를 주고 받으며 먹는 날이다.
▲육육데이(6월6일)=고기 육(肉)자를 두 번 겹친 날로 고기를 먹는 날이다. 고기의 종류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적당히 선택하여 먹으면 된다.
▲육우데이(6월9일)=숫자 6과 9가 육우와 발음이 비슷해 육우데이가 되었다. 국내산 육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늘리는 날이다.
▲구구데이(9월9일)=닭의 울음소리인 ‘구구’에서 착안된 날이다. 닭고기‧계란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한돈데이(10월1일)=‘1001’이 돼지 코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한돈데이는 1년 중 한돈이 가장 풍성한 10월이 시작되는 날이며 한돈은 1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의미, 최고의 1등 한돈을 의미하는 숫자 1 이 부여된 날이다.
▲한우데이(11월1일)=11월1일은 ‘1’이 세번 겹치는 날로 한우고기의 맛이 최고라는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
▲허니데이(12월21일)=벌꿀 소비 촉진을 위해 만들어졌다. 사랑하는 이들과 달콤한 꿀을 주고 받으라는 의미가 부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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