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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군산축협 김기백 계장 선행 ‘훈훈’

화재 차량 불길 잡아 대형피해 차단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안전사고 예방, 정기적 조합 교육이 주효”


지난 17일 월요일 낮 12시 10분경, 전주에 사는 K씨는 업무차 익산시 익산시청 근처에서 남중동 북부시장사거리를 지나는 순간 본인의 승용차 보닛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고, 이에 깜짝 놀란 K씨는 익산군산축협 앞에 차를 세우고 어쩔 줄 몰라서 당황해하고 있었다. 

그 순간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 대부계에 근무하는 김기백 계장<사진>이 이를 목격하고 사무실 소화기를 신속하게 들고 현장으로 뛰어가 차량의 불길을 잡아 큰 사고를 모면할 수 있었다.

그 후 K씨는 김 계장의 선행에 감동을 받아 언론에 이 사실을 알렸다.

K씨는 얼마 안 되는 사례금이라도 김 계장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김 계장은 극구 사양하고 K씨에게 다친 곳은 없는지 물으며 따뜻한 쌍화차를 대접하는 모습에서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며 지역사회에 있어 협동조합의 든든한 존재감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에서는 매월 1회 이상 사고 예방의 날을 정해 강절도, 보이스피싱, 화재예방 교육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기백 계장은 “평상시 교육받고 훈련한 소화기 사용방법을 숙지하고 있었기에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소화기를 이용해 사고 차량의 불을 끌 수 있었다”며 “큰일을 한 것도 아닌데 신문보도를 위한 취재가 부담스럽다”며 쑥스러워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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