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코로나19로 행사 대신 온라인 메시지
한우협회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코로나19 확산의 엄중함을 고려해 창립기념식을 취소하고 온라인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지난 14일 발표한 창립기념사에서 김삼주 회장은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2년간 숱한 위기와 변화 속에서도 현명하게 극복하며 더 큰 기회와 대도약의 전기로 삼고 성장해 왔다. 그 헌신과 노력의 빛을 기억하고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우 후계세대에서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소값 불안 상황이 반복돼선 안된다”며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자율수급조절 체계 구축을 위해 뜻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한우산업의 가치와 비전이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하는지 항상 성찰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충실하는 모습으로 농업·농촌의 모범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향후 협회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역할 수행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한우산업이 우리나라의 농업과 농촌경제를 지탱하는 식량안보의 핵심으로 미래 한국 농업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한우산업발전법 제정 논의를 가속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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