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암소 사육의향 여전히 높아
최근 송아지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GS&J의 한우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한우 송아지 가격은 7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송아지 평균 가격은 4월부터 매월 최고 가격을 경신하며 6월에는 두당 443만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7월 이후 하락하면서 8월에는 두당 422만원으로 낮아졌다.
암송아지 가격은 7월 387만원까지 상승한 후 8월에는 372만원으로 하락했고, 수송아지는 6월 500만 원까지 상승 후 8월에는 471만 원으로 하락했다.
송아지 생산두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도매가격이 하락해 송아지 입식열기가 식기 시작하면 송아지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GS&J는 분석했다.
암소 사육의향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공수정률은 올 3월 80.4%까지 상승했고, 8월에는 79.4%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암소 도축률은 2019년 2월 이후 30% 초반대를 유지하다가 작년 말부터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암소 도축이 늘면서 8월 도축률이 높아졌지만 그 수준이 30% 이하로 암소 사육의향은 여전히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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