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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협 “추석 전 반드시 선물가액<농축산물> 상향을”

성명 통해 정부·정치권에 강력 촉구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묵묵부답 행정부, 더는 좌시않을 것”


전국한우협회가 추석 전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향을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8월 25일 성명서를 통해 추석 전 농축산물 선물가액을 상향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협회는 농축산단체의 요구에 지금처럼 무성의한 태도로 대응한 정부는 한 번 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협회는 국민권익위의 행동에 대해서도 실망의 뜻을 보였다.

한우협회는 “권익위는 민간 청렴가이드 선물권고안 따위로 민간 규제를 만들다가 국민적 비판을 받고 ‘아님말고식’ 철회를 했던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이젠 공직자에게만 적용되는 청탁금지법을 농민들이 오해하고 있다면서 불만을 쏟아냈다”며 “법 대상 공직자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부정청탁금지법의 가액기준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그 피해가 커지고 있는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협회는 과거의 사례를 들어 현 행정부의 행태를 지적했다.

협회는 “현 정부의 지난 국무총리들이 앞장서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예상하고 시의적절하게 청탁금지법을 다듬는 정책적 판단을 내린 것과 달리 현 행정부는 농민들의 요구에 묵묵부답”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같은 지난 행정부의 결단은 농축수산물을 청탁금지법의 근본적인 취지를 훼손하지 않기에 한시적 상향조치가 가능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우협회는 “더 큰 정책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황금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앞뒤 고려하지 않고 밀어붙인 입법의 폐해를 보고 있는 농민들을 외면하는 국회의원들 또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우리 농민들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으며, 강경한 대응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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