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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기계업계, 치솟는 원자재가격에 ‘휘청’

구리·알루미늄·철판 등 폭등…수급 차질까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기계 업체들이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기계조합에 따르면 철판 가격은 전년대비 41%, 알루미늄은 90%, 구리는 120% 이상 올랐다. 여기에 오는 9월 한차례 더 오를 것이라는 인상설이 돌고 있다.
수급도 차질을 빚고 있다. 철판의 경우 올 상반기 필요 물량의 77.4%만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세업체일수록, 원자재 확보에 더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조사료 장비 제조 업체는 원자재 업체에서 주문조차 받지않는다고 토로할 정도다.
게다가 외국인노동자 공급이 막히면서 생산을 중단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한편, 정부 융자지원 명세를 바탕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4월 말까지 축산 조사료 작업기 공급량은 베일러 330대, 래핑기(래퍼) 200대, 컨디셔너 100대, 디스크 모우어 200대, 집초기 200대, 테더 150대, 파종기 50대 내외다. 이는 지난해보다 5%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업계는 무더위를 식히는 휀의 경우, 5월 말이면 연중 물량 중 60% 이상이 공급돼야 하지만, 올해는 30% 이하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정부 지원사업이 축소되거나 폐지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트랙터 기종은 4월 말일까지 총 4천7대가 융자지원으로 판매돼 1천834억3천여만원 시장을 형성했다. 전년동기 3천590대, 1천645억원 대비 각각 11.6%, 11.5% 증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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