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는 최근 화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인해 취해졌던 화천군 발생농장 포함 전체 양돈농장 16호에 대해 환경, 분변 및 돼지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지난 15일자로 모든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이는 의심축 발생 즉시 발생농장 및 10km 이내 방역대 살처분, 도축장 폐쇄, 화천군 전체 양돈농가 돼지 및 분뇨 이동금지, 역학 관련 농장 및 시설 115개소에 대한 긴급방역 조치, 매일 일제소독, 생석회 벨트 구축 등 전 행정력 동원과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한 결과다.
강원도는 화천군 양돈농장 ASF 발생 관련 이동제한이 해제됐지만, 이동제한 해제에 따른 차단방역이 소홀해질 우려가 있고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안심할 수 없다고 보고 사육가축에 대한 꼼꼼한 예찰활동과 축사 및 차량, 출입자 등에 대한 소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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