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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개월령 1천316㎏…초특급 슈퍼한우 출현

경북 영주 일월농장 황태락 대표 “개량의 결과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지역환경 고려한 농협사료 사양관리프로그램 준수

영주축협 고가매입, 서울 청계산 한우플라자서 판매


1천300kg을 넘긴 역대 최대 슈퍼한우가 나왔다.

한우 최초로 1천316kg의 생체중을 기록한 슈퍼한우는 경북 영주 일월농장(대표 황태락)에서 출하했다. 2019년 충북 음성 풍산농장(대표 홍창영)의 1천261kg의 기록을 약 1년 만에 55kg 경신했다. 일월농장과 풍산농장 모두 농협사료 대표농가로 선정된 곳이다.

황태락 대표가 길러낸 슈퍼한우(거세우)는 2017년 6월생으로 36개월령에 출하되면서 역대 최고 슈퍼한우 기록을 세우게 됐다. 생체중 1천316kg에 도체중 역시 792kg으로 신기록을 수립했다. 2019년 거세우 평균 도체중 446kg(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거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 육질등급(1++), 등심면적 148㎠(2019년 평균 95㎠), 육량지수 60.3%로 육질측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농협사료는 일월농장의 슈퍼한우에 대해 농협사료 경북지사에서 영주지역 환경특성을 고려해 설계한 ‘영주한우시리즈’를 급여하면서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사육됐다. 황태락 대표와 경북지사, 담당지역부장 등의 사양관리에 대한 원활한 소통이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번식우 100두와 비육우 200두 등 총 300두의 한우를 일관 사육하고 있는 황태락 대표는 “슈퍼한우는 지금까지 한우개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개량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해 대한민국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 우리 농가들도 대한민국 한우가 전 세계에서 으뜸이 되는 소의 품종으로 거듭날 때까지 같이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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