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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시 용안면에 위치한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2012년도에 사업을 시작해 양축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공급으로 냄새 방지와 영농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경축순환자원화센터의 진입로가 차량 한 대 정도 겨우 지날 수 있는 좁은 농로로 되어 있어 영농철 농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함에 따라 지난달 익산시는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차량통행과 인근 주민들이 농사짓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진입로 확장 공사를 완료<사진>했다.
이에 따라 심재집 조합장은 정헌율 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올해 추진 사업 중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사업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신축사업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 시장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과 관내 가축분뇨자원화 촉진을 위해 적극 협조 하겠다”며 화답을 해 축산현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재집 조합장은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 시행 등 각종 축산관련 환경정책이 강화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신축 지원이 이뤄져 축산농가들의 숨통이 트여지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