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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사진)은 구랍 23일 유통사업단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2020년 조합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임기만료를 앞둔 이광수 현 상임이사를 재선출 했다.
파주연천축협은 새해 2020년에는 자원순환센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통 체계 확립을 위한 계란유통센터(GP)구축, 축산종합센터 현대화, 연천지역 사업장 양축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축종별 HACCP인증농가 육성사업, 송아지 폐사율 감축을 위한 초유뱅크사업, 한우명품화 사업을 통한 개량농가 육성, 가축질병 진단 실 운영, 친환경인증, 한우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G마크 수질검사 등을 중점사업으로 펼쳐 조합원들의 축산물생산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철호 조합장은 “쥐띠해인 경자년에는 모두가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노력하자. 2020년에도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본다. 모두가 합심해 2020년 경자년에는 웃는 한 해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파주연천축협은 2020년 경제사업 8.14% 감소한 1천761억원(ASF발생에 따른 관내 사육돼지 전두수 살처분), 예수금 1조1천558억원, 대출금 9천870억원, 정책자금대출금 414억원, 보험 263억원 등 총 사업량 2조3천866억원으로 65억5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6억7천300만원의 증액된 42억9천900만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