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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축협, IoT 기술로 번식기반 튼튼하게

우량암소 IoT사업 본격화
생체정보 빅데이터 기반 축우 관리
설명회 열고 번식농 적극 참여 독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창녕축협이 번식농가의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언제, 어디서나 소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한 농장환경 구축에 나섰다.
창녕축협(조합장 윤태한)은 지난달 28일 경제사업소에서 우량암소 IoT사업 설명회<사진>를 가졌다.
IoT란 바이오캡슐을 축우의 반추위에 경구 투여시켜 축우의 체온, 음수횟수, ph, 활동량 등 축우의 생체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이를 인공지능이 분석, 개체별 질병, 발정, 분만정보를 축주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농장주들은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축우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게 돼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번식 이력관리와 번식현황, 개체정보 관리도 함께 이루어져 보다 간편한 개체 관리를 도와주게 된다.
1년의 준비 끝에 전국 축협 중 두 번째,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우량암소 IoT사업은 올해 20농가가 사육하고 있는 우량암소 500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창녕축협은 참여농가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비 30%, 조합 50%의 사업비를 확보, 농가는 20%의 자부담만으로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문턱을 대폭 낮췄다.    
윤태한 조합장은 “IoT사업은 축적된 빅데이터를 통해 우량 암소의 발정과 수정적기를 축주에게 알려 줌으로 1년 1산을 실현하고, 우량 암소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효과적인 질병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며 “번식우 산업이 튼튼한 뿌리를 내려야 비육우 산업이 성장하는 만큼 본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번식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고 당부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첫 시동을 건 창녕축협은 우량암소 IoT사업의 효과적인 안착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많은 우량암소로 확대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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