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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ASF 위협에 소독제 판매량 증가

1분기 조달청 구입물량 71억원…전년대비 11% ↑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협에 따라 국내 소독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소독 등 차단방역을 통해 바이러스 유입자체를 막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이다.
한 동물약품 업체 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 조달청을 통해 52개사 105개 품목에서 71억원 어치 소독제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4억원과 비교해 11%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소독제 판매량은 63개 업체 143개 품목 533억원이었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으려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소독제 구입량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소독제 특수’라고 볼 정도는 아니며 예상만큼 그 증가량이 많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동물약품 업계는 특히 최근 지자체에서 관납 소독제 구입에 예전보다 소극적으로 나서는 경향이 감지되고 있다며, 4~5월 들어서는 평년 수준 구입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농장은 스스로 지켜야 하는 만큼, 농장이 보다 적극적으로 소독제를 구입·사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업계 관계자는 “질병은 느슨해진 방역의식 빈틈을 타고 들어온다. 철저하고도 꼼꼼한 방역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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