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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육종농가 암송아지 최고 몸값 1천190만원

제3회 한우육종 암소육성우 경매행사 성료
70두 출품…평균 낙찰가 704만2천원 기록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3회 우량암소 육성우 경매행사가 많은 농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우육종농가협의회(회장 이병환)는 지난 18일 부여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제3회 한우육종농가 생산 우량암소육성우 경매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경매에는 우량 암소 70두가 나왔다.
이 가운데 최고가격은 충남 서천군 유재경씨가 생산한 14개월령 고등등록우로 1천190만원의 가격에 낙찰됐다.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받은 소는 경남 거창군의 이남권씨가 생산한 12개월령 고등등록우로 낙찰가격은 1천81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된 소 전체의 평균 낙찰가격은 704만2천원이었다.
육종농가의 육성우 경매행사는 이번이 세 번째로 그동안 행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이 개선되면서 유찰을 줄이고, 경매가격을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육종농가협의회는 자질이 불량한 소들을 출장시키는 것을 자제하고, 육종가 기준 설정, 포상금 지급 등을 통해 경매행사의 수준자체를 높였다.
이병환 회장은 “2차례의 경매행사를 진행하면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우리 스스로 그런 문제점들을 고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이번 행사의 결과로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우 사육현장에서 유전능력에 대한 가치가 점점 높게 인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개량에 대한 사육의지를 고취시키는 것이 우리가 개최하는 경매행사의 가장 큰 목적이라 생각한다. 체계적이고 꾸준한 개량이 곧 농가의 수익이 되고, 한우의 경쟁력이 된다는 것을 알리는 일에 우리 육종농가들도 최대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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