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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축협, 우량 밑소 공급 전진기지 마련

최첨단 설비 한우개량사업소 준공
혈통 체계적 관리·우량핵군 조성 탄력 기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밀양암소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우량 암소로부터 생산된 송아지를 농가들에게 보급하기 위한 그 전진기지가 마련됐다.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은 지난 5일 밀양한우개량사업소 준공식<사진>을 갖고 우량송아지 기반 조성과 혈통보존의 요람으로서의 그 역할을 선포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한 양진윤 도축산과장, 곽민섭 농협중앙회 축산기획본부장, 김태용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 부회장 등 유관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총 사업비 16억여 원이 투입돼 밀양시 삼랑진읍 부림들길 159에 자리 잡은 밀양한우개량사업소는 1만1천369㎡의 대지면적위에 4천168㎡의 건축면적으로 세워졌으며 첨단자동화 시설과 선진 방역시설, 현대화된 사육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발 빠른 우량 핵군 조성을 위해 국내 유일의 가축개량사업소인 안성목장 및 서산목장으로부터 유전능력이 우수한 혈통우를 다량 분양받아 입식을 마무리 지은 밀양한우개량사업소는 혈통우 사육기반 조성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해 우량송아지 분양에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재종 조합장은 “우량송아지 분양을 위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밀양한우의 발전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며 “한우개량사업소는 HACCP 정착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환경친화적 시설로 한우사육농가의 개량 및 친환경 축사시설의 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을 피력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당시, 밀양한우의 고등등록우 비율이 경남 최하위에 위치해 있고, 밀양지역의 한우 혈통보존과 유지관리에 많은 문제점과 함께 우려 섞인 전망이 대두됨에 따라 개량한우사업소의 건립을 제기해 온 밀양축협은 한우개량 목적을 위한 연구시설과 실습시설이 완성된 만큼 관내 축산농가의 우량 밑소 공급으로 축산농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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