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동창원 지역 한돈인들의 권익보호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대한한돈협회 동창원지부가 닻을 올렸다. 대한한돈협회 동창원지부(지부장 김근환)는 지난 20일 창원풀만호텔 연회장에서 김근환 초대지부장의 취임식을 갖고 동창원지부의 공식 출범과 함께 그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근환 초대 지부장은 “부족한 역량이지만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통해 동창원지부의 존재가치를 알려나가고자 한다”며 “개인의 목소리 보다는 지부를 중심으로, 협회를 통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0년 창원시와 마산시, 진해시를 묶은 통합창원시의 출범에 따라 마산과 창원지부를 하나로 묶은 창원시지부로 통합 운영해 왔으나, 광범위하게 분포해 있는 한돈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기에는 다소 부족했다는 판단에 따라 동창원지부와 서창원지부로 분리해 이날 출범하게 됐다. 한편, 동창원지부는 초대 집행부에 ▲지부장 김근환 ▲부지부장 박상흠 ▲감사 지춘석 ▲운영위원 손동현·엄익붕·이정호 ▲사무국장 정승렬 씨로 각각 구성하고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큰 보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