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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소비자, 원산지 보고 쇠고기 고른다

한우자조금, 구매성향 조사결과 ‘원산지’ 가장 중시
한우, 맛·품질 만족도 매우 높아…가격 부담은 여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쇠고기 구입시 원산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KANTAR Korea(TNS)에 위탁해 한우 유통업계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2017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보고서를 발표했다.
특히, 이 분석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육류 구입 시 주로 원산지와 맛, 가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산지를 고려한다는 소비자는 23.2%, 맛이라고 답한 소비자는 21.9%, 가격이라고 답한 소비자는 19.4%로 나타났다. 또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쇠고기는 한우고기로 전체 응답자 가운데 72.6%가 한우고기를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다.
안전한 국내산이면서 품질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한우고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한우고기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맛과 안전성, 영양 등을 꼽았다.
한우고기의 구매 장소로는 대형할인점이 전체의 43.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일반정육점 22.5%, 축산물브랜드 직영점 15.9% 순으로 조사됐다.
한우고기의 위생과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지만 가격에 대한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필요한 부분으로 36.1%의 소비자들이 가격인하를 꼽았다.
한편, 청탁금지법에 대한 조사결과, 14.4%의 소비자가 다음 명절에 한우고기를 선물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외식소비의 빈도와 금액 또한 전년보다 상승해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소비부진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소비자 및 유통업계의 트렌드를 파악해 이에 대응해야 하는 한우농가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조금에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소비홍보 대응방향을 설정하고, 정책결정이나 축산관측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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