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혈액을 활용한 천연아미노산 생산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동물혈액자원화 업체인 (주)아미노젠은 지난달 27일 서울 구로구 소재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사진>을 개최했다.
이 기술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책과제로 개발된 도축혈액을 활용한 천연아미노산제조기술로 연간 8만톤에 달하는 버려지는 도축혈액을 자원화해 고품질 천연아미노산을 생산한다.
(주)아미노젠에서 생산되는 천연아미노산은 무화학, 무첨가 천연 공법으로 5시간내에 천연아미노산을 대량생산하는 세계적으로 선진된 기술이다. 천연아미노산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데 (주)아미노젠은 1차적으로 친환경 농자재 원료로 공급한다. 도축혈액의 해양투기가 국제규약에 의해 금지됨에 따라 육상에서 폐기물을 처리해야 하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감소시키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