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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없는 축산에 미래 있다”

밀양축협, ‘깨끗한 농장 조성 캠페인’ 팔 걷어
예찰단 구성…탈취제 공급 등 환경개선 지원

[축산신문 ■밀양=권재만 기자]


협동조합의 공익적 역할, 조합원의 실익 증대와 축산발전이라는 정체성을 뚜렷이 하고 있는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이 친환경 축산을 기반으로 이웃과 상생하고자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냄새 잡지 못하면 지속가능 축산은 없다’는 슬로건으로 밀양축협이 시행하고 있는 이웃과 상생하는 ‘깨끗한 농장 만들기 캠페인’은 조합 자체예산을 긴급편성, 축산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냄새를 저감하기 위해 친환경 탈취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해 오는 31일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특히, 밀양축협은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축산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중점살포기간으로 설정·운영<사진>했으며, 고령화 등으로 인력이 필요한 축산농가에는 직접 인력을 투입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밀양축협은 관내 축산농가 중 환경개선 필요성이 높은 농가를 선정해 매년 정례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선정된 축산농가에는 직접 축협에서 제작한 매뉴얼에 따라 자율적으로 농장 내·외부 청소 및 정비와 꽃 심기, 울타리 정비, 외벽 도색 등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조합에서도 환경개선을 위해 봄, 가을에는 나무와 꽃 심기, 여름에는 냄새 저감제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종 조합장은 “축산업이 미래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축산업을 유지, 발전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내 농장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필수불가결”이라며, “밀양축협은 내년에도 지역별 클린축산예찰단을 구성해 자율적으로 깨끗한 농장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몽 및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이에 수반되는 예산 편성은 물론, 양축농가 조합원이 안심하고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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