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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10년 후 낙농가수 3천500호까지 감소할 것”

애그리로보텍, 낙농산업 변화추이·산업여건 등 감안 분석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향후 10년 후엔 낙농가수가 3천500호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축산ICT 전문기업인 (주)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은 국내 낙농산업의 외형적 변화추이와 산업여건 등을 감안, 이 같은 분석치를 내놓았다.
애그리로보텍에 따르면 국내 낙농산업은 우유생산량이 거의 일정하고 백색시유, 가공시유, 발효유를 주축으로 이뤄진 소비 구성비율도 1996년 이후 20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낙농 농가 수는 상당한 변화가 이뤄져 왔다.
1986년에서 2006년까지 20년 동안은 매 10년마다 절반씩 줄어 들었고, 최근 10년 동안은 약 40%가 감소했다.
규모별 사육두수는 1986년에는 20두미만, 1996년에는 20~50두, 2006년에는 50~100두 농가의 비중이 가장 컸으며, 지난 2016년에는 100두 이상의 농가에서 국내 전체 사육두수의 약 45%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애그리로보텍은 이러한 추세만을 단순 대입해 10년 후인 2027년의 국내 낙농산업을 전망해 보면  약 5천200호였던 농가수가 4천584호로 감소하는 반면, 사육두수는 40만두에서 49만두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우유생산량에 대한 쿼터제도, 가격유지를 위한 생산과 소비의 균형, 축산관련 규제강화 및 폐업에 따라 사육두수가 약 40만두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농가수의 경우 단순 전망한 전체 4천584호 중 100두 이상인 2천372호는 유지되나 100두 이하 2천128호 가운데 약 800호가 감소, 전체 농가수는 3천456호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럴 경우 농가당 사육두수는 평균 107두 수준이 될 것으로 애그리로보텍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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