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가 지난 9일 춘천철원축협(조합장 주영노)을 방문해 AI 방역상황을 점검<사진>했다.
이날 춘천철원축협 김재호 지도상무는 관내 AI 관련 방역현황과 거점소독소 운영체계, 농가와의 유기관계 등을 보고하고, 철새도래지로서 AI 취약지인 철원 지역의 애로사항을 전했다.
강원도 철원지역은 최근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N6형 AI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예방적 살처분 포함 총 6만1천수가 매몰됐다.
이에 김태환 대표는 “산란계 집단단지 및 난좌 재활용, 파레트 소독에 특단의 관심과 철저한 방역예찰에 주력해주길 바란다”며 “또한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이 다소 어렵지만 방역교육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대표는 “농장주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키겠다는 의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조합은 조합원의 재산보호에 힘쓰고, 살처분 농가의 피해 최소화에도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