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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현장탐방> 3개월 교육 일정 마친 거창축협 한우대학

“한우산업, 전문화만이 살 길”

[축산신문 ■거창=권재만 기자]

 

20대서 70대까지 연령 다양
“관행적 사양관리 탈피하자”
교육과정 내내 뜨거운 열기
2014년 한우대학 개설 이래
총 120명 한우 전문가 배출

 

“한우산업은 지속돼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접근과 실천으로 후세에 물려줘도 부끄럽지 않은 산업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남들보다 더 많이 흘린 굵은 땀방울만큼 큰 결실이 있길 바랍니다.”
지난달 31일, 국립축산과학원 오성종 원장의 강의를 끝으로 견디기 어려웠던 폭염만큼이나 드높은 열의로 가득했던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의 한우대학이 3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39명의 한우 전문가들을 배출했다.
여성 축산인들과 부부 축산인, 앞으로 한우산업을 책임질 젊은 형제 축산인들까지 20대에서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한우사육에 대한 열정을 가진 39명의 한우인들은 매주 각각의 주제로 강단에선 전문가들을 통해 그동안 현장에서 부딪혔던 다양한 그들만의 고충을 토해내며 엉켰던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좋은 밑소 고르는 방법에서부터 암소 개량방법, 질병,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축사시설 등 한우사육에 필요한 전 분야를 아우르는 동안 수강생들은 관행적인 사양관리에서 벗어나 이유 있는 과학적 사양관리를 습득하며 보다 차원 높은 지식의 무장으로 그들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갔다.  
최창열 학장은 “끝없는 배움의 열정이 거창 한우산업의 미래이자 거창축협의 미래”라며 “3개월 동안 쌓아온 소중한 지식을 현장에 접목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우전문인 배출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개설한 거창축협 한우대학은 금차까지 120명의 최고의 한우사육 전문가를 배출하였으며, 거창축협은 더욱 알찬 프로그램 구성과 명망 있는 강사 섭외를 통해 깨어있는 한우전문가 집단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을 수립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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