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함평축협(조합장 김영주)은 지난 10월 30일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준공식과 함께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모정환 전남도의원,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 한종회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장(해남진도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축협 조합장과 축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김영주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준공한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전국 최초로 함평축협이 구축한 탄소중립형 친환경축산 거점 시설”이라며 “전 세계적인 환경 변화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중요한 사례로, 정부의 탄소중립 축산정책과 부합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전남 함평군 대동면 동함평산단 내 5천121평 부지 위에 건축면적 2천264평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MRF(메탄저감발효사료) 가공시설, 미생물 발효시설, 저메탄 조사료 유통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MRF 가공시설은 일 200톤, 미생물 발효시설은 일 15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센터에서는 육성·비육용 3종, 번식우 전용 1종 등 총 4개 품목의 저메탄 사료를 생산·공급하며,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환경부담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축협은 앞으로 이 시설을 거점으로 친환경 저메탄 사료 생산, 함평천지한우 유통사업, 축산농가 교육지원사업을 연계 추진하며, ‘함평형 친환경 축산모델’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 조합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열렸으며, 이어진 조합원 한마음대회 2부 행사에서는 조합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11-05 ■함평=윤양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10월 23일 순천시 축산물유통센터 신축 이전 개점식<사진>을 갖고 지역 축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준희 농협 순천시지부 부지부장, 김민철 농정지원단장, 정광준 운계종합건설 대표, 임은아 라움건축사무소 대표를 비롯해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산물유통센터 이전은 기존 시설의 노후화와 유통 경쟁력 약화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통 효율성 제고·물류비 절감·품질 균일화를 통해 순천·광양 지역의 축산물 유통 허브로서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성기 조합장은 “축산물유통센터 신축 이전을 위해 헌신한 안병옥 상무를 비롯한 마케팅부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생산비 증가, 소비 위축, 수입 축산물 유입, 환경규제 강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11-05 ■순천=윤양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지난 25~26일 양일간 경기 안양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선 소비자들에게 국산 우유와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25 밀크&치즈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교육, 시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행사장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으며, 아이들은 이색 체험을 즐기며 국산 우유와 치즈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사진은 부모와 아이들이 국산 우유를 활용한 티라미스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가들의 대축제, ‘2025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가 지난 15~16일 양일간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엔 전국 69농가에서 169두를 출품, 총 21개 부문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특히, 올해에는 경기 포천 노곡목장(대표 최명회)에서 대회 최초로 그랜드챔피언과 준그랜드챔피언을 동시에 배출하는 진기록을 달성,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사진(왼쪽부터)은 그랜드챔피언 수상축과 함께 최명회 대표, 심사위원 몰리슬론,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드넓은 초지 사이로 1억 송이 가을꽃 물결이 출렁인다. 농협안성팜랜드에선 지금 ‘코스목동축제’가 한창이다. 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된 코스모스와 핑크뮬리의 향연은 오는 11월 2일까지 계속된다. 핑크빛 코스모스로 조성된 목장 길 사이사이 끝없이 펼쳐진 노란 코스모스, 핑크뮬리, 코키아, 밀렛이 다채로운 가을 풍경을 선사한다. 가을꽃에 둘러싸인 안성팜랜드 방목장에선 지난 9월 5일 순종 혈통에서 태어난 수컷 아기 검은코 양 ‘깜자’가 뛰노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팜랜드의 목초를 먹고 자란 젖소의 원유로 만든 HAY-MILK 아이스크림과 진한 풍미의 카이막도 새롭게 출시됐다. 1969년 우리나라 최초의 낙농시범목장으로 출발해 지금은 가축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소로 거듭난 안성팜랜드의 가을꽃 바다로 달려가 보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연천군 소재 애심목장은 지난 1982년 설립된 이래 3대가 낙농업을 천직으로 여기며 가업을 이어가는 동안 4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처음 목장을 설립한 1세대는 작고했지만 2세대인 최철 대표와 3세대인 큰아들 진욱과 작은아들 진혁 3부자가 함께 목장을 착실하게 운영하고 있다. 애심목장은 현재 서울우유 조합원이며 낙농진흥회 인증 체험목장이다. 인증번호 제13호로 원유생산과 목장체험, 유가공(치즈와 요거트)을 생산 판매하는 목장이다. 현재는 최철 사장과 두 아들이 착유와 유가공·체험목장을 맡아 가업인 낙농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철 사장과 큰아들 진욱군, 작은아들 진혁군이 스트링 치즈 작업을 함께하며 밝게 웃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