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민·관 협력체계로는 축산현실 정책반영 미흡 한우농가 스스로의 정책 입안 노력 반드시 필요 3월1일자로 신임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으로 취임한 장성대 지회장은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도지회의 역할 또한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지회장은 “그 동안 도지회의 역할은 중앙회와 시군지부의 가교, 도청과의 협력관계 정도가 전부 였다. 하지만 이젠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 우리 농가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그 정책이 올 바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와 소통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 행정과의 협력만으로는 정책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는 농가 현실이 반영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우농가에게 필요한 정책을 스스로 만들고 이것을 도의원들에게 제안하고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 도록 노력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 지회장은 “중앙회에서 대국회 활동을 적극 전개하듯이 경북도지회는 경북도의회 대응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한우사육두수가 많은 지역으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 그 만큼 우리가 어떤 정책을 만들어 내느냐가 타 지역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북도지회가 앞장서야 하는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한우협동조합(이사장 장영수)은 지난 2월 27일 횡성읍 향교웨딩홀에서 제10차 정기총회 <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장영수 이사장의 진행으로 2023년 감사보고서 및 결산보고서를 채택하고 2024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장영수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농가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농가의 자립, 협동,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한 본 조합의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의 경영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장 이사장은 “올해는 조합 자체 판매를 확대하는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시점으로 가공식품 제작, 판매장 증설, 영업 인력 충원 등 한우 적기출하와 경제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해 경영안정지원금으로 조합원들에게 4억8천만원을 환원하고, 육가공센터 자체 소비 두수 역량을 대폭 늘려 농가들의 경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횡성한우협동조합은 지난해 5월부터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돼 횡성한우 생산 농민과 지역주민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며 지역사회 기부도 이어가고 있어 지역 내 착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윤선욱·사진)은 지난 2월 20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 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윤선욱 조합장은 “지난 한 해는 구제역, 럼피스킨 발생과 한우가격 하락 등으로 조합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우 두수는 350만 두가 넘어섰고 도축 두수는 약 100만 두로 예상, 소값 하락의 위험이 크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긴축 경영을 통해 8억2천2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충북한우조합에서는 조합원들을 위해 생산장려금 2억2천400만 원을 출자로 전환해 주었고, 조합원들의 벌크통 지원, 축산기자재 및 방역 약품지원 등 실익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앞으로 유통사업을 조합에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료에 대해서도 품질 좋고 가성비 좋은 사료를 만들어 조합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 앞서 우수조합원 및 우수직원 표창이 수여됐다. 충북한우조합은 7억2천2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고 사업준비금 1억5천500만 원,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김희동·사진)은 지난 2월 22일 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대의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김희동 조합장은 조합 임원진과 간부직원, 책임자 등을 소개한 뒤, “오늘날 전북한우조합이 발전의 토대가 된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또 앞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은 임직원과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단합하는 전북한우조합이 되자”고 결의를 다졌다. 김 조합장은 “소값 하락이 지속되어 조합원님들의 상심이 크시리라 생각되며 지난해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으로 한우산업에 큰 타격을 주었으나 우리조합은 완고한 생산, 가공, 유통망 구축에 힘입어 당기순이익 18억 8천만 원을 달성하여 조합원 수당 및 출하 장려금, 사료이용 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건전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출자배당 3억 3천587(6%)만 원과 유통 손실 보전금 3억 원, 차기이월이익 잉여금 3억 1천594만 원을 이월하는 처분(안)을 원안대로 승인 통과시켰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지난 2월 5일 설을 맞아 한우농가의 사랑을 담은 한우곰탕 나눔<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한우곰탕은 강원도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박영철 지회장과 지정민 강원한우조합공동법인 대표, 시·군지부장 홍기종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장이 함께 하고, 2천여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전달했다. 도지회와 강원한우조공법인은 매년 불우이웃과 독거노인을 위해 시군 사회복지회에 한우곰탕 등을 전달하고 있다. 도지회는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이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앞으로도 한우인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외면치 않고 함께한다는 의미 있는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강원한우조공법인은 이를 계기로 대통령 표창과 함께 명실공히 명품한우로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명품다운 명품으로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이용복)는 지난 2월 16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0여명의 한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한우연구회 연시총회 및 경쟁력 강화교육을 실시<사진>했다. 또 장학금전달 및 불우이웃돕기성금 전달에 이어 23년도 결산보고서 및 24년도 사업계획서를 심의·의결했다. 이날 청양군지부는 20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청양군에 기탁한후 이용복 청양군지부장의 사비로 500만원의 장학금을 청양군에 전달했다. 청양군지부는 올해 사업계획서에서 지자체의 지원으로 다양한 경쟁력제고사업을 추진하는데 부러쉬 지원사업, 모기등 공급사업, 비타민 공급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지자체의 예산지원 1억원으로 1천대의 부러쉬를 공급하고 청양군의 지원으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모기등을 공급한다. 김돈곤 청양군수,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 김명숙 충남도의회 의원이 참석해서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6일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농가의 수익정보 비교분석 및 내 농장 소의 유전정보‧등급정보 분석 자료를 농장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성 분석 서비스’와 ‘유전능력 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축산분야 빅데이터와 국가통계(KOSIS)자료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에 제공 중인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생산성 분석 서비스에서는 송아지 가격, 농가 평균 경영비, 경매정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소 1마리당 최종 수익정보를 제공해 농가의 경제적 손익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회한 기간별 농가가 출하한 모든 개체의 수익을 사육개월령별로 분석하여 주로 출하하는 개월령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출하개월령에서 얻는 수익과 비교분석 할 수 있다. 유전능력 분석 서비스에서는 현재 사육 중인 한우의 유전형질 정보를 제공해 전국 농가 대비 내 농장의 평균 유전형질 위치를 조회하고, 도축 후 등급판정 결과와 비교 분석하여 유전형질이 그대로 발현되어 우수한 성적을 받았는지, 농장 사양 방식이 우수하여 유전능력이 낮은 개체가 사육이 잘 되었는지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는 지난 1월 26일 홍성축산회관에서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회장과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사진>를 열어 2023년도 결산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하고 신임 도지회장에 조만희 당진군 지부장을 선출했다. 대전세종충남도지회는 지난해 한우자조금으로 한우생산성 향상 전문기술교육, 시군지역 한우홍보 행사, 한우나눔행사, 급식을 통한 한무맛체험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이규옥 현 도지회장과 조만희 당진시 지부장이 출마한 가운데 실시된 도지회장 선거에서 조만희 후보가 회원들의 많은 지지를 받아 신임 도지회장으로 선출되고 3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조만희 신임 지회장은 소견발표 및 당선 인사에서 “도지회와 시·군지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충남도에서 한우관련 예산을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이 화합하고 단결해서 달라지는 도지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임원진에는 부회장 박건순·정근영· 김일태, 감사 주종권·장대옥을 각각 임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논산시지부는 지난 1월 30일 논산NS웨딩홀에서 백성현 논산시장과 정창영 논산계룡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정기총회<사진>를 열어 2023년도 사업결산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한데 이어 유공자를 표창했다. 논산시지부는 한정현 전 지부장이 2대에 걸쳐 지부장을 역임하고 퇴임한 후 이날 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고천식 신임 지부장이 공식 취임하고 활동이 들어갔다. 고천식 지부장은 지난해 말 차기 지부장 후보 접수 마감 결과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마쳐 이날 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후 신임 지부장으로 취임했다. 고천식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전직 지부장이 이룩한 기반을 바탕으로 회원을 대변하는 지부 운영으로 전국에서 앞서가는 모범 논산시지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임 집행부로 감사 김기홍· 유성기, 고문 한정현, 부지부장 박정이· 유순종, 재무 김지환, 사무국장 장칠현, 사무장 박미숙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수상자는 △공로패-문영섭· 황도선· 김기홍· 신만재· 문교필· 김지환 △감사패-이흥복· 최현욱· 김형섭· 심동규· 정광진 △시장 표창패-소삼섭· 박미영· 홍미란 △국회의장 표창-도기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2월 1일부터 한우농가가 암소의 능력 개량에 활용하는 ‘국가 단위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예측 서비스’ 기능을 개선해 적용한다. 한우 암소 유전체 서비스는 지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도 축산관련연구기관 등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농가에서 암소의 모근(털뿌리) 등 시료와 개체식별번호를 제공하면, 해당 지역 기관은 유전체 정보로 예측한 암소의 유전능력을 파악하고, 개량 방향을 상담(컨설팅)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번 기능 개선으로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 시스템에 친자감정 기능을 추가해 암소의 혈통정보가 올바른지 별도로 진행했던 검사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과장은 “한우 암소 유전체 서비스 덕분에 농가 주체적으로 개량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과 개량기관의 협력으로 서비스가 크게 개선된 만큼 농가에서 적극 활용해 한우 암소 개량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농협경제지주 등과 함께 설 명절을 맞아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29개 업체, 1천885개 매장에서 전국 단위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부담은 낮추고 최근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동안 평시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100g당 1등급 등심의 경우 8천180원 이하, 1등급 양지의 경우 4천620원 이하, 1등급 불고기‧국거리의 경우 3천20원 이하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최대 30% 수준 저렴한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없이 소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과 함께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의 경영안정 등을 위해 연중 한우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설 명절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우업계는 이번 명절에도 소비자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대규모 할인판매 행사를 준비했다.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1천885개 매장이 참여하며,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사진 오른쪽부터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