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지난 9일 충남 예산 소재 두록 전문 스마트 양돈 선도 농장을 방문, 현대화 시설과 운영 실태를 둘러보고 농진청이 개발한 다양한 첨단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진단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일정이 확정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일 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접수 일정과 시험 과목 등을 공개했다.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의 인공수정뿐 아니라 전염병 예방과 품종 개량까지 담당하는 축산 분야의 핵심 전문 인력이다. 올해 면허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만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2025년도 1차 필기시험은 오는 7월 12일(토)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서 치러지며, 원서 접수는 5월 16일 오전 9시부터 5월 2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2차 실기시험은 8월 30일(토) 완주군에서 시행되며, 8월 1일부터 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필기시험은 ▲축산학 개론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등 총 5과목으로 각 과목 20문항씩 총 100문항의 객관식 문제로 구성된다.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합격이며, 단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이면 불합격 처리된다. 실기시험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암소 모형을 활용해 실제 가축인공수정 절차를 평가하며,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올해부터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생태계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꿀벌을 위한 서식지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4월 29일 강원도 양양군 달래저수지에서 ‘꿀벌 귀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밀원식물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양봉협회 강원지회, 트리플래닛, 비콥(B-Corp) 인증 기업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꿀벌의 주요 먹이식물인 오동나무 묘목 200그루와 유채꽃을 저수지 인근 유휴부지에 심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와 먹이 부족 등으로 꿀벌이 대규모로 사라지는 ‘벌집 군집붕괴 현상’이 잇따르면서, 식물 수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는 2022년부터 ‘꿀벌 귀환 캠페인’을 추진해오며, 밀원식물 식재뿐 아니라 관련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농어촌공사 최구순 총무인사처장은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인해 꿀벌 서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식재 활동은 단순한 식목을 넘어 꿀벌 생태계 복원과 지역 양봉농가의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전통 양잠산업의 가치와 미래를 조명하는 ‘제2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다. ‘양잠인의 날’은 매년 5월 10일로, 기능성 양잠산업의 역사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양잠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양잠 산업의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의식 ‘풍잠기원제’가 열리고, 이어 양잠산업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양잠혁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양잠 기술과 관련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이 자리에는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일 당일인 10일에는 공식 기념식이 열려 기능성 양잠산업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산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박물관 전시 공간에서는 누에, 명주, 동충하초 등 양잠 관련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흥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잠사회 관계자는 “기능성 양잠산업은 예로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과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가 지난 4월 3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중회의실에서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정예 농업인재 육성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 자원의 교류와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및 교과과정 개발·운영 ▲농수산업 및 농촌경제 관련 공동연구 수행 ▲학술행사 공동 개최 ▲기타 공동 목표에 부합하는 학술·연구 활동 등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은 “이번 협약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가 농정 추진에 있어 매우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한농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고, 농촌경제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이주명 총장도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청년 농업인의 교육이 변화해야 한다”며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 교육을 통해 정예 농업인을 양성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 분야 모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4월 29일 세종시 본원에서 축산물 이력제의 안정적 운영과 이력 정보 정확도 향상을 위한 이행 실태 관리 위원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4월 28일 지하수댐 국가 R&D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학계 등과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농업과학관에서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지역 주민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활동 등을 진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4월 28일 ‘2024년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육청 등 전국 1천4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개인정보 보호 법적 의무 이행 여부 등을 기준으로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으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적극성과 체계적 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축평원은 ▲개인정보 교육 및 홍보 ▲개인정보 처리 방침의 적절성 및 이행 노력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 주도로 세종시 최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기관들이 함께한 개인정보 보호 합동 캠페인 추진 ▲전 직원 대상 월별 자가진단 실시 ▲직급 및 업무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일상 속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주목받았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개인정보 수집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농림축산식품부가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충남대학교에서 ‘소‧돼지 정액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한 검사기관 교육‧실습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농식품부과 국립축산과학원, 전국 지자체 검사기관, 젖소‧한우개량사업소, 한국돼지유전자협회 등 정액 품질 관리와 유전개량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시행된 ‘정액 품질 검사 시범운영’ 후속 조치로, 개선된 정액 품질 기준과 검사 절차를 현장에 적용하고 지자체 검사기관의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실습 프로그램은 ▲정액 품질 기준 정비 및 검사 절차 개선 내용 안내 및 토의 ▲표준 지침(매뉴얼) 기반 정액 검사 실습 ▲분석 결과 보고서 작성 및 결과 해석 훈련 총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컴퓨터 정자 분석 장비(CASA)를 활용한 운동성·기형률 측정 실습 시간도 마련돼 소 냉동정액, 돼지 액상 및 냉동정액을 직접 분석해 볼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자원개발부장은 “소·돼지 정액 품질 관리는 축산 생산성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현장 종사자들의 분석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지속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4월 28일 농업용수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올해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조사’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조사 범위, 항목, 횟수를 모두 강화해 보다 촘촘한 수질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조사는 지난 1990년부터 국가 물환경측정망의 일환으로 시행돼 왔으며, 농업용 저수지와 담수호를 대상으로 수질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오고 있다. 조사 결과는 농업용수 관리와 오염 대응은 물론,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공사는 올해 조사 대상을 지난해 975개소에서 1천53개소로 확대했다. 조사 횟수도 연 4회에서 연 7회로 늘려, 보다 세밀하고 빈틈없는 수질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금속 조사가 대폭 강화된다. 기존 연 1~2회 수준이었던 카드뮴, 납, 비소 등 유해물질 조사를 연 4회로 늘려 인체와 농작물에 위험을 미칠 수 있는 오염원을 조기에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농어촌공사는 이번 수질측정망 조사 외에도, 전국 1만 7천여 개소의 저수지와 담수호를 대상으로 하는 자체 수질 조사를 병행해 다층적인 수질 감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염 징
▲임기순 원장(국립축산과학원)=오는 8일 농촌진흥청 연찬관 대강당에서 ‘현장과 과학기술의 융합으로 이끄는 한우산업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한우산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