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액상 해충구제제 ‘싸이퍼-15EC’를 출시했다. ‘싸이퍼-15EC’는 파리, 모기, 바퀴벌레, 벼룩, 이, 옴벌레, 소진드기 등 해충을 효율적으로 구제한다. 특히 액상제제라 사용이 편리하다. 한국썸벧은 “변덕스런 기후변화로 더 많은 해충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싸이퍼-15EC’가 양축가들의 해충 시름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 하반기부터 가축전염병 병원체 민간 분양을 확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민간 생명공학 시험연구용 생물자원 수요에 부응키로 했다. 검역본부는 방역상 문제없는 병원체부터 순차적 완전 개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가축전염병 병원체 분양시스템 개선 계획’을 수립했고, 검역본부 내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 주관으로 분양 가능한 병원체를 발굴하는 등 분양자원 목록 재정비에 착수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분양제도 관련 고시인 ‘가축전염병 병원체 등 수의유전자원 관리규정’ 개정을 통해 분양받을 수 있는 자격 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검역본부는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국가재난형질병 병원체에 대해 취급시설, 사용·폐기 조치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분양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다만 해당 병원체 핵심유전물질(불활화 항원 등), 항체 등을 민간에 개방, 관련 분야 연구개발을 촉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위험 가축전염병 병원체 지정, 취급시설 신고·허가, 이동신고 등 세부 관리 규정과 벌칙조항 등으로 구성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수요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성과평가에서 고유사업인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사업’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 분야 연구개발 사업 중 우수 등급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사업이 유일하다.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평가는 매 3년 단위로 실시된다. 최근 3년간 성과에 대해 전문가 그룹의 평가를 거쳐 최종 등급을 결정한다. 검역본부는 ‘목표 달성도’, ‘성과 우수성’, ‘성과 효과성’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AI 정밀진단키트(2020년), 한국형 구제역백신(2020년),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소독기법(2020년)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용 연구가 높은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검역본부는 2018년 세계 최초로 ’구제역 감별진단 키트‘를 개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살모넬라 국제표준실험실(2018년), 조류인플루엔자 국제표준실험실(2020년)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글벳(대표 강태성)이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본사에서 녹십자수의약품과 동물용 주사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사진>했다. 이에 따라 이글벳은 녹십자수의약품의 베트로캄-주, 툴라젠-주 등 총 21개 주사제를 위탁생산하게 됐다. 계약 기간은 최소 2년이다. 연간 100만 바이알(약병), 30억원 규모다. 이글벳은 국내 동물용의약품 기업 중 유일하게 EU-GMP를 승인받은 기업이다. EU-GMP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승인하는 유럽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으로, 미국 cGMP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글벳은 이번 위탁생산 뿐 아니라 다른 국내?외 많은 기업들과 위탁생산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곧 성과가 가시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반려동물 시장 성장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하고 있다. 이글벳은 2021년 1분기 전년동기 대비 136% 늘어난 14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글벳 관계자는 “위탁생산이 동물용의약품 성장세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제약업체와 위탁계약에 적극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용자 요구반영 ‘진보 거듭’...올 3세대 공급 시작 MSD동물약품이 내놓고 있는 무침 피내접종 주사기 ‘아이달(IDAL)’이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주사바늘 접종방식은 동물에게 스트레스와 통증을 유발한다. 이 스트레스는 면역반응을 억제할 수 있는 코티솔을 생성한다. 주사바늘은 질병전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주사바늘이 필요없는 아이달은 동물복지를 개선한다. 작업자는 바늘에 찔릴 사고위험이 없다. 특히 정확한 용량을 피내에 주입해 효율적인 백신 접종을 가능하게 한다. 아이달은 20년 전 첫선을 보인 이후 진보를 거듭해 왔다. 특히 사용자 요구를 적극 받아안았다. 올해에는 3세대 아이달(아이달 3G) ‘아이달 3G모노’와 ‘아이달 3G트윈’이 국내 시장에 나왔다. 아이달 3G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또한 직관적인 디스플레이, 백신 바이알 등을 혁신적으로 디자인했다. 아울러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접종을 보장한다. 아이달 3G모노는 최대 2개 서로 다른 항원을 한번에 접종이 가능하다. 아이달 3G트윈은 2개 백신을 동시에 투여할 수 있다. 더불어 최대 3개 서로 다른 항원을 한번에 접종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현재 포실리스 P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여름이다. 냄새가 더 날 수 밖에 없다. 축산인들은 냄새걱정이 앞선다. 이때 지앤비솔루션(R&D CEO 유태철)이 내놓고 있는 친환경 냄새저감제 ‘바이오매직’이 냄새문제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더해 ‘바이오매직’은 생산성 향상과 분뇨처리 고민도 덜어준다. ‘바이오매직’ 사용 사례를 소개한다. 경기 안성 <거니양돈> 냄새문제 근본적 해결…생산성 향상·분뇨처리 개선 효과 “이웃에게 피해 줄 수 없어요”…미세 냄새도 잡아 경기 안성 서운면에 있는 거니양돈(대표 강권). 모돈 170두 등 총 1천800~1천900두 규모 양돈장이다. 주위에 간간히 집이 보인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논밭으로 둘러싸여 있는 한적한 시골마을이다. 냄새민원은 그리 많을 것 같지 않다. 강권 대표는 대학에서 축산학을 전공했고 가축번식육종 농학박사다. 현재 대학에서 강의도 한다. 그가 ‘바이오매직’을 쓰게 된 이유는 냄새 뿌리를 뽑고 싶어서다. ‘바이오매직’을 만난 것은 지난 2월. 그 이후 스프링클러를 통해 하루 3~4번씩 빠지지 않고 ‘바이오매직’을 전 돈사에 뿌리고 있다. “다들 ‘일시효과’에 그쳤습니다. 그때만 냄새를 줄일 뿐이었습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개발 ‘기능성 소재'…증상완화 탁월 바이오텐(대표 김영철)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로타, VHS 등 바이러스 질병 예방·치료에 도움을 주는 보조사료에 대해 조달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이 4종 보조사료는 현재 동물용의약품으로 정식 품목허가를 추진 중이다. 바이오텐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이 제품들을 개발해 냈다. 이 제품들에는 지난 2008년부터 수행한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된 기능성 소재가 담겼다. 특히 이 기능성 소재들은 전임상시험·효능평가 결과, 항바이러스와 병변증상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오텐은 이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바이러스 증상 완화, 전파 방지 효과 등을 갖는 보조사료를 내놓게 됐다. 이 4종 보조사료 가운데 ‘윙텐’은 저병원성AI 항원인 뉴라미니데이즈를 억제해 바이러스 증식을 저해한다. 또한 감염된 닭 생존율을 높이고, 바이러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페드’와 ‘로디업’은 각각 PED 바이러스와 로타 바이러스 RNA를 분해해 새끼돼지와 송아지 장조직 손상을 방지하고, 바이러스 배출량을 현저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마진 하락 피해 고스란히…전문가, 카피·가격 경쟁 탈피해야 날로 커지고 있는 원가부담에 동물약품 업체들이 호된 몸살을 앓고 있다. 그 상승분을 제품 판매가격에 제대로 반영할 수 없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원료, 부형제, 박스, 배송 등 동물약품 원가 대다수가 가파른 오름세다. 특히 항생제, 구충제 원료 가격이 심상치 않다. 예를 들어 타이로신, 플로르페니콜 원료의 경우 올 초 이후 상승세를 타더니, 현재는 전년대비 각각 40%, 50% 상승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각종 부형제 역시,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맞물려 크게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박스, 배송비 부담도 커졌다. 하지만 동물약품 업체들은 판매가격을 인상하지 못하고 경쟁사 눈치를 보는 채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가격경쟁이 심한 국내 동물약품 시장 여건 상, 자칫 나 혼자 또는 먼저 올릴 경우 당장 고객 등으로부터 외면받을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최근 한계에 다다른 일부 업체에서는 일부나마 어쩔 수 없이 가격인상을 단행하기도 했다. 곧 판매가격을 올릴 계획이라는 업체들도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제네릭(카피) 제품, 가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7일 ‘2021년 상반기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 협의체’를 온라인으로 열고, 국내 축산 분야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대한한돈협회, 질병관리청, 한국동물약품협회, 수의과대학 등 민·관·산·학 항생제 관련 내·외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체에서는 축산분야 항생제 사용을 줄일 항생제 적정 사용, 수의사 처방 관리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농장 단위 사용량 파악이 가능하게 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처방 전문 수의사의 대량 처방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와 질병 진단, 항생제 효능 검사 등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처방을 주문했다. 더불어 집단 투약용(산제, 액제) 항생제 제품의 수의사 처방 의무화, 사용기간 제한과 항생제 사용자 인식을 개선할 체계적인 교육 및 홍보를 강조했다. 이밖에 세균성 백신, 면역증강 물질 개발과 불가피하게 항생제를 사용할 경우 내성 발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용법・용량 설정 연구 필요성을 내놨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2일 동물용 생물학적제제 제조·수입사 20여개소를 대상으로 ‘2021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열고, 민관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검역본부는 이날 동물용백신 시드로트 시스템 기반 구축을 위한 연구사업을 소개했다. 시드로트 시스템(seed lot system)은 백신의 주성분인 원인체(세균, 바이러스, 원충 등)와 바이러스 증식용 배양 세포주에 대해 각각의 규격을 설정하고 계대 횟수(세대를 증식하는 횟수)에 제한 조건에서 GMP(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 시스템 아래 생산·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검역본부는 또 국가검정기준 상반기 개정 사항을 두고 토론과 실시간 담당자 컨설팅을 진행했다. 아울러 국가출하승인검정 면제품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면제 신고서 제출 시 협조사항(첨부 서류의 종류) 등을 안내했다. 허문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앞으로도 민관 소통 활성화와 건실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동물약품 수출 경쟁력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로나19와 사료값 인상에 올 들어 동물약품 내수 시장이 잔뜩 움츠러들고 있다.한국동물약품협회 판매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1천818억6천만원으로 전년동기 2천8억7천만원보다 9.5% 감소했다.1분기 분류별 판매액은 신경계작용약 51억5천만원(지난해 대비 2.3%↑), 순환기계작용약 9억8천만원(19.8%↑), 호흡기계작용약 1억5천만원(30.8%↓), 소화기계작용약 37억4천만원(12.2%↓), 비뇨생식기계작용약 22억4천만원(11.3%↓), 감각기계작용약 1천400만원(5.8%↓), 외피작용약 9억9천만원(3.5%↓), 대사성약 195억원(2.1%↓), 항병원성약 540억9천만원(0.8%↑), 의약외품 122억1천만원(14.8%↓), 의료용구 및 위생용품 74억5천만원(15.2%↓), 보조적의약품 162억9천만원(17.0%↓), 생물학적제제 560억8천만원(17.2%↓), 원료 30억원(0.2%↓) 등이었다.항병원성약 중 합성항균제와 항생물질은 각각 53억8천만원(28.5%↓), 218억7천만원(13.1%↑)을 나타냈다.의약외품 중 소독제는 66억6천만원(15.9%↓)을 보였다.생물학적제제 중 백신류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1회 접종으로 간편…노동력 절감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국내 공급하고 있는 글렙토페론·톨트라주릴 복합주사제 ‘포세리스(Forceris)’가 탁월한 효과에 힘입어 인기몰이 중이다. ‘포세리스’는 고효율 철분제 글렙토페란과 항콕시듐제제 톨트라주릴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돈 철분 결핍성 빈혈과 콕시듐증을 한꺼번에 예방·치료한다. 더욱이 원샷(1회 접종) 접종이기 때문에 돼지에게는 편안, 작업자에게는 편리를 제공한다. 또한 자돈 체중에 상관없이 1.5ml를 접종하면 되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실험 결과, ‘포세리스’ 접종군에서는 빈혈이 관찰되지 않았다. 아울러 충란 배출을 완벽히 억제했다. 결국 일당증체 향상, 질병위험 최소, 동물복지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이끌어냈다. 세바코리아 관계자는 “철분 결핍성 빈혈, 콕시듐증은 국내 양돈장에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다. 또한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유발한다”며 “이를 막는 ‘포세리스’는 건강한 자돈관리 솔루션일 뿐 아니라 노동력 절감 솔루션이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