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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바이오텐, 바이러스질병 예방·치료 보조사료 시판

AI·PED·로타·VHS 등 4종…조달등록 완료 동약허가 추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개발 ‘기능성 소재'…증상완화 탁월


바이오텐(대표 김영철)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로타, VHS 등 바이러스 질병 예방·치료에 도움을 주는 보조사료에 대해 조달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이 4종 보조사료는 현재 동물용의약품으로 정식 품목허가를 추진 중이다.

바이오텐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이 제품들을 개발해 냈다.

이 제품들에는 지난 2008년부터 수행한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된 기능성 소재가 담겼다.

특히 이 기능성 소재들은 전임상시험·효능평가 결과, 항바이러스와 병변증상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오텐은 이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바이러스 증상 완화, 전파 방지 효과 등을 갖는 보조사료를 내놓게 됐다.

이 4종 보조사료 가운데 ‘윙텐’은 저병원성AI 항원인 뉴라미니데이즈를 억제해 바이러스 증식을 저해한다. 또한 감염된 닭 생존율을 높이고, 바이러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페드’와 ‘로디업’은 각각 PED 바이러스와 로타 바이러스 RNA를 분해해 새끼돼지와 송아지 장조직 손상을 방지하고, 바이러스 배출량을 현저히 줄인다. 아울러 생존율을 쑥 끌어올린다.

‘블루업’은 넙치 등 양식어류에서 패혈증을 유발하는 VHS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 폐사율을 뚝 낮춰준다.

이우송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천연 소재를 활용해 바이러스 질병 치료 동물약품을 추진할 자료를 확보한 것이 큰 의미다. 질병 퇴치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철 바이오텐 대표는 “축산·수산업에서 빠른 전파와 변이 등으로 바이러스 질병 피해가 크다. 이 제품들이 바이러스 질병으로부터 보다 자유로운 축산·수산업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텐은 10년 이상 바이러스를 전문으로 연구해 온 바이러스 R&D 전문 벤처기업이다. 전북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노비즈센터에 입주해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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