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충북 청주에 있는 동물약품 판매업체 혜인동물약품(대표 조수목)은 최근 난각강화제 ‘카디맥스’를 출시하고, 산란계 농가에 본격 공급하고 있다.‘카디맥스’는 선화BM(대표 강현준)에서 생산한다.‘카디맥스’는 동물 난각 뼈 건강에 필요한 칼슘, 아연, 마그네슘, 비타민D3 등을 함유하고 있다.이를 통해 미네랄 불균형으로 생기는 문제 해결 등을 돕는다.특히 ‘카디맥스’는 칼슘 등 영양 밸런스를 조절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실험 결과 난각·난색 개선, 난중 증가 등 효과를 확인했다.조수목 대표는 “‘카디맥스’는 산란계 농가 손실을 줄일 최고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제품을 공급해 농가 수익을 높이고, 축산업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본부장 안용덕)는 7월 12일부터 8월 13일까지 1개월에 걸쳐 ‘가을 파종용 수입 종자류 특별검역’을 실시한다. 지난해 영남지역본부는 수입 종자류 총 3천여 건(31천톤)을 검역해 금지병해충이 검출된 78건(735톤)을 폐기(반송)했다.이번 특별검역 기간 운영을 통해 수입 단계에서는 화물, 우편 및 특송으로 수입되는 종자류를 대상으로 병해충 부착 여부에 대한 실험실 정밀검역 수량을 2배 확대해 진행한다.또한 검역관을 복수로 배정해 외래잡초 및 금지품 혼입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등 검역을 강화한다.유통 단계에서는 특별사법경찰관을 포함한 특별단속반 2개 팀을 편성해 종자류를 보관하는 검역창고(보세창고) 등을 점검해 식물검역을 받지 않았거나, 불법 수입된 종자류의 유통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안용덕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은 식물검역 과정에서 악성병해충 검출로 인한 폐기 또는 반송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종자류를 수입하도록 당부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체중감량 열풍으로 인기가 높아진 ‘단백질바(프로틴바)’에 대해 온라인상의 부당 광고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누리집(사이트) 21개를 적발하고 관련 사이트 차단과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단백질바는 견과류 등에 단백질 함량을 높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강정 형태로 만든 식품이다.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유형은 곡류가공품, 견과류가공품, 초콜릿가공품, 과자 등으로 다양하다.식약처는 이 중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인기 있는 660개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점검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17개, 2.6%) ▲소비자를 기만할 우려가 있는 광고(4개, 0.6%) 등이다.세부적으로는 ▲체지방 감소 다이어트바 ▲근력 강화 다이어트바 ▲다이어트 헬스 영양간식 ▲살 안찌는 과자 ▲체중감소 지원 등과 같이 일반식품인 단백질바를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소비자가 오인‧혼동하도록 광고했다.식약처는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을 운영하고 있다. 검증단은 “단백질바는 일반적으로 탄수화물보다 지방 함량이 높고 특히 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서울대 수의과대 동물의료봉사 동아리 ‘PALLAS’와 전국 의학분야학과 졸업생·재학생으로 구성된 청년봉사단체 ‘생명경외클럽(Veneratio Vite Club)’에 동물약품을 무상 지원했다.지원한 약품은 반려견 종합백신인 ‘힘백 DHPP 백신’을 비롯, 광견병 불활화백신 ‘캐니방 RV' 등이다.이 동물약품은 PALLAS에서 진행하는 여름 봉사활동(7월 당진시 동물보호소 예정)과 생명경외클럽 유기동물보호센터 봉사활동에 쓰이게 된다.고려비엔피는 앞으로도 동물건강 지킴이로서 동물의료 봉사 지원과 사회공헌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BL3 실험활용 탄력 기대…“세계 선도 동약 매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에 산업체와 학계가 손을 맞잡았다. 코미팜(대표 문성철)과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소장 어성국)는 지난 1일 경기 시흥에 있는 코미팜 본사에서 산학협력 협약<사진>을 맺고, 국가 재난형 동물전염병 예방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사업 및 연구과제 공동 참여 △상호협력 사업 수행을 위한 기술지원 및 연구시설 활용 △교수·연구원의 현장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인턴채용 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등이다. 특히 코미팜과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백신 개발을 최우선 순위를 두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중대동물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기관이다. 이에 따라 ASF 등 국가 재난형 전염병 병원체에 대한 보관과 연구가 가능하다. 코미팜 관계자는 “국가 재난형 전염병 백신의 경우 연구 제약 탓에 외국산이 선점 후 국내산이 뒤늦게 따라가는 현상이 되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BL3 실험실을 활용하는 등 그 백신 연구에 속도를 낼 수 있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 부회장<사진>이 제22대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한국동물약품협회는 회장단 회의, 이사회 추천과 임시 서면총회를 거쳐 정병곤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정 신임회장 임기는 전임 회장 남은 임기로, 7월 1일부터 내년 총회까지다.곽형근 전임 회장은 협회 고문으로 추대됐다.정병곤 신임 회장은 경상대 수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 질병관리과장, 동물검역과장,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2018년 9월부터는 한국동물약품협회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정 신임 회장은 “동물약품 산업 가치와 협회 위상을 크게 높인 전임 회장 사업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아울러 “업계 목소리를 경청하고, 가감없이 공유하는 등 소통강화에도 중점을 두겠다. 축산물 안전, 항생제 내성, 환경, 동물복지, 원헬스 등 환경변화에 선제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시‧도 가축방역기관 17개소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검사법에 대해 2021년 상반기 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ASF 정밀진단 교육과 정도관리를 진행해 오고 있다.이번 정도관리는 ASF 바이러스 항원 검출을 위한 항원(실시간유전자진단법)과 항체(ELISA) 진단 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국내 ASF 정밀진단 체계에 이상 없음이 확인됐다.특히 ASF 정밀진단 정도관리 시험용 항원·항체 시료를 활용하고, 사전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정밀진단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정도관리 효과를 극대화했다.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앞으로도 ASF 검사역량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정밀진단 숙련도가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7월 1일부로 마틴 커콜(Martín Corcoll)을 신임 사장 겸 인체의약품 총책임자로 선임했다.마틴 커콜 신임 사장은 아르헨티나 산안드레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ESADE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2006년 베링거인겔하임 멕시코 지사에 중추신경계(CNS)와 비뇨기 브랜드 매니저로 합류했다. 이후 2010년 2월까지 심혈관계 마케팅 리더로서 입지를 다지고, 베링거인겔하임 독일 본사 당뇨사업부로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로서 자리를 옮겼다.마틴 커콜 사장은 독일 본사 재임기간 동안 당뇨사업부의 국제 얼라이언스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당뇨치료제의 글로벌 출시를 이끄는 등 베링거인겔하임의 성장에 성공적으로 기여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8년까지 베링거인겔하임 스페인 지사에서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스페셜티 케어(specialty care), 디지털 마케팅 등 인체의약품 마케팅을 총괄했다.오스트리아 지사로 거처를 옮긴 후 인체의약품 리전 경영 책임자 역할을 수행하고 2019년 총괄사장 및 인체의약품 총책임자로 임명된 바 있다.마틴 커콜 신임 사장은 “한국베링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더위스트레스 완화·면역력 향상 이끌어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수입·공급하고 있는 더위스트레스 완화제 ‘녹시펌(NoxiFerm)’<사진>이 여름철 생산성 향상 도우미로 맹활약하고 있다. ‘녹시펌’은 더위스트레스 완화제일 뿐 아니라 항생제 대체제이기도 하다. 덴마크 R2Agro사에서 생산한다. 식물에서 추출한 강력 항산화 물질과 생체 에너지원인 글루콘산나트륨이 주성분. 여기에 ‘Oil in Water’라는 특수 혼합방식을 통해 세포막(지용성)과 세포질(수용성)에 동시 작용한다. 이러한 ‘녹시펌’ 성분과 기술은 가축 더위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면역력을 증대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 실험결과 무더운 여름(8~9월) 모돈 도태율이 60% 가량 감소했다. 고온 환경에서도 사료섭취율이 증가했고, 포유기간 동안 모돈 채식량이 줄지 않았다. 자돈 이유체중이 늘어나는 등 생산성 개선효과도 컸다. 닭 더위스트레스 완화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였다. 강현봉 대표는 “올 여름 잦은 비에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가축들이 쉽게 지치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녹시펌’이 탁월한 효능에 힘입어 농가사랑을 듬뿍받고 있다. ‘녹시펌’은 가축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QX형 IB(닭 전염성기관지염)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양계백신 ‘플루ABEN QX’<사진>를 출시했다.‘플루ABEN QX’는 양계 농장의 핵심 질병인 QX형 IB, ND(뉴캐슬병), 저병원성AI, EDS(산란저하증) 등을 동시에 예방한다.국내 IB 바이러스는 1980년대 Mass 바이러스에서 1990년대 KM91 바이러스, 최근에는 QX바이러스로 변이해 유행하고 있다. ‘플루 ABEN QX’는 이러한 IB 바이러스 변이에 능동대응한다.‘플루ABEN QX’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특허 분양주를 사용하고 있다.QX바이러스 균주(IBV AVN2/08스트레인)로 백신 접종한 닭에 야외바이러스 QX바이러스(강독형 한국 신장형 IBV Kr/Q43/06)를 공격 접종한 결과, 기관과 신장에서 바이러스 재분리율이 각각 0%로 나왔다. 아울러 ‘플루ABEN QX’는 QX 스트레인을 100% 중화시키고, KM91 스트레인도 일부 중화시켰다.‘플루ABEN QX’는 기존 IB KM91 스트레인이 포함된 ‘플루ABEN, 플루ABBNE 플러스’에 QX형 IB 예방이 추가됐다.이를 통해 닭의 스트레스와 접종비용을 최소화하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액상 해충구제제 ‘싸이퍼-15EC’<사진>를 출시했다.‘싸이퍼-15EC’는 파리, 모기, 바퀴벌레, 벼룩, 이, 옴벌레, 소진드기 등 해충을 효율적으로 구제한다.특히 액상제제라 물에 잘 희석되고,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한국썸벧은 “변덕스러운 기후변화로 더 많은 해충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싸이퍼-15EC’가 양축가들의 해충 시름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높은 민감도·특이도 세계표준과 일치…수입제품 대체 기대 ASF 진단키트 포트폴리오 완성…방역 강화·축산 발전 촉매 질병피해 최소화는 예방이 최선이다. 그러려면 질병을 빨리 찾아내야 한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같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질병진단에 방역 성패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속·정확한 진단키트는 철통방역에 필수다.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이 최근 출시한 ‘VDPro ASFV Ab iELISA Ver 2.0’<사진>. ASF 바이러스 특이 항체를 검출할 수 있는 ASF 항체 진단키트다. 순수 국내 기술을 통해 국내 최초, 세계 세번째로 개발됐다. 메디안디노스틱은 고려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중 산학연 대형 공동연구사업에 참여해 이 성과를 일궈냈다. 전세계적으로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 발생, 병원성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야생멧돼지에서도 ASF 발생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게다가 요새는 성돈 뿐 아니라 새끼돼지 폐사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야생멧돼지를 대상으로 항체 모니터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