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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QX형 IB(닭 전염성기관지염)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양계백신 ‘플루ABEN QX’<사진>를 출시했다.
‘플루ABEN QX’는 양계 농장의 핵심 질병인 QX형 IB, ND(뉴캐슬병), 저병원성AI, EDS(산란저하증) 등을 동시에 예방한다.
국내 IB 바이러스는 1980년대 Mass 바이러스에서 1990년대 KM91 바이러스, 최근에는 QX바이러스로 변이해 유행하고 있다.
‘플루 ABEN QX’는 이러한 IB 바이러스 변이에 능동대응한다.
‘플루ABEN QX’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특허 분양주를 사용하고 있다.
QX바이러스 균주(IBV AVN2/08스트레인)로 백신 접종한 닭에 야외바이러스 QX바이러스(강독형 한국 신장형 IBV Kr/Q43/06)를 공격 접종한 결과, 기관과 신장에서 바이러스 재분리율이 각각 0%로 나왔다.
아울러 ‘플루ABEN QX’는 QX 스트레인을 100% 중화시키고, KM91 스트레인도 일부 중화시켰다.
‘플루ABEN QX’는 기존 IB KM91 스트레인이 포함된 ‘플루ABEN, 플루ABBNE 플러스’에 QX형 IB 예방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닭의 스트레스와 접종비용을 최소화하고, 농장에 다발하는 질병에 최적 백신프로그램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플루ABEN QX’는 고역가 항원과 안전성을 고려해 만들어진 고품격 백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양계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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