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6월의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5.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한 집밥 식단은 ▲아침으로 쌀밥, 소고기미역국, 계란말이, 시금치나물, 참외 등 ▲점심으로 백태밥, 얼갈이된장국, 수육보쌈, 쌈채소 등 ▲저녁으로 쌀밥, 느타리버섯감자국, 고등어무조림, 열무된장나물, 멸치고추조림, 수박화채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 식단에 대한 식재료 구입비용은 7만4천292원으로 작년 기준 7만8천343원보다 5.2% 저렴했다. 식단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대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다.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6월 28일 기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다.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반려견 임상시험 유효성 평가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동물용의약품 회사 등이 임상시험 유효성 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반려동물용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요 내용은 용어 정의와 진단기준 등 일반적인 사항, 전임상시험 단계의 효능평가 유발 모델과 유효성 평가지표, 임상시험 단계의 대상동물군의 선택과 유효성 평가기준 등이다. 허문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반려동물용의약품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품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1일 세종전통시장 내에 있는 조치원테마거리 복합문화공간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식품안전 클래스’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HACCP인증원과 ‘조치원테마거리 전통시장 마을학교’가 협업해 추진했다. 어린이들이 식품안전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 개인위생 ▲어린이 식품안전 ▲HACCP 인증제도 이해 ▲지구를 아끼는 방법 등이다. 또한 주제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어내고 참여도를 높였다. 한상배 원장은 “앞으로도 HACCP인증원이 가진 전문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서를 우편 발송에서 온라인 발급으로 전환했다. ‘해썹통합민원시스템 누리집’에서 인증 업무 신청 완료 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송되는 민원 접수번호를 HACCP 인증서 발급란에 입력하면 인증서를 다운로드하거나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온라인 인증서에는 위‧변조 방지 QR코드가 표시된다. 신뢰성 검증이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 앱 ‘코드엑스(Codex)’에서 인증서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인증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증업체는 인증서 발급‧재발급 시 상시 열람‧발급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급기관(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역시 업무처리 간소화와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6월 28일 서울대 수의대 임상봉사 동아리 팔라스(PALLAS)에 해외 의료봉사에 쓰일 동물약품을 후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동물약품은 듀라벳25-주, 스팟라인, 닥터스킨액 등 10여종이다. 나승식 대표는 “해외 동물의료 봉사 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뿐 아니라 우리나라 수의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한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배경현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전무가 앞으로 2년간 더 전무직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6월 28일 분당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2023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배경현 전무 연임안을 의결했다.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배 전무는 2019년 8월 1일부터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전무를 맡아왔다. 이번 연임은 2021년에 이어 두번째(3선)다. 협회는 배 전무가 재임기간 코로나19 팬데믹, 구제역·ASF 발병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통합환경관리인증 사업 추진, 자원순환성과 이행지원 사업 확보, 돼지이력제 현황조사 및 문제 개선방안 연구, 도축장 HACCP 기준서 표준모델 개발 연구 등 도축업계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도축장 전기요금 20% 인하 연장, 외국인 근로자 제도화 등 현안을 풀어내 협회를 내실있게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 재신임을 결정했다. 배 전무는 건국대 축산가공학 학사·석사 과정을 졸업했고, 한국냉장, 박달재LPC, 도드람LPC, 도드람푸드 등에서 30여년간 가공관리, 공판장 개설 등 축산분야 업무를 수행했다. 배 전무는 수익구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관련 산업 규제 아닌 진흥 초점…법적 근거 마련 유통관련 기본법 성격...업계 "산업발전 밑거름 기대" 환영 축산물 유통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가칭 ‘축산물유통법’ 제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입법으로 축산물유통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내 국회에 법안을 제출이 목표다. 축산물유통법은 관계기관 협의, 당정협의, 입법예고, 규제심사 등을 마쳤고, 현재 법제처 심사 중이다. 이후 차관회의·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재가, 국회제출, 국회심의·의결, 국무회의 등 절차를 밟게 된다. 농식품부는 축산물유통법의 경우 상충되는 이해가 적을 뿐 아니라 이미 많은 협의를 거친 만큼, 향후 법안 제정 과정은 비교적 순탄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법안이 공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가칭 ‘축산물유통법’은 축산물 유통 관련 기본법 성격을 가진다. 현 ‘축산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에서 분리해 독립적으로 축산물 유통을 별도 다룬다는 의미도 있다. 그 내용으로는 축산물 수급조절, 등급판정, 가격조사 등이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축산물 유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에임비랩, ‘마이피드’ 개발 공급 주목 치솟는 사료값으로 효율성 등 사료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사료빈 내 사료 잔량과 오염상태를 측정하는 사물 인터넷(IOT) 장비를 개발하고 AI(인공두뇌)앱을 통한 사료 소진 알림, 사료 부패 알림, 뚜껑 개폐 알림, 사료 주문 등 전 과정 온라인으로 사료 통합 관리가 가능한 ‘마이피드’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주)에임비랩(대표 고병수)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에임비랩은 2021년 농식축산식품부 제32호 에이(A)-벤처스로 축산사료 측정·거래·배송관리 개발로 선정된 종합솔루션 4년차 IT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에임비랩에서는 소규모 측정용 ‘마이피드’ 사물 인터넷(IOT) 앱을 개발하여 축산농가가 직접 설치하고 사료빈 내 사료 잔량, 오염상태, 온도 등의 정보를 측정할 수 있게 되고 인터넷으로 연결 가능해 어디에서도 재고량, 주문과 주문량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어 사료 관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피드 빈에 설치한 피드매니저에 측정된 정보는 마이피드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축산농가는 사료 소진 알림 시 앱으로 사료 정보를 비교하여 구매할 수 있다. ‘마이피드’ 설치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예방수의학회(회장 이명헌)는 오는 7월 6~7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2023년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의 예방수의학 역할에 대해 조명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첫번째 세션으로 꿀벌산업 현황, 꿀벌 진단, 양봉산물 생산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예방수의학을, 두번째 세션에서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항생제 내성 위험평가, 축산물 PLS 도입 등 원헬스와 항생제 내성을, 세번째 세션에서는 구제역백신, 아프리카돼지열병백신, 바이러스 면역 등 재난형 바이러스 최신연구를 집중 살필 예정이다. 이명헌 회장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수의전문가 공헌이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다. 공중보건은 이제 사회전체 핵심가치가 됐다. 이번 학술대회가 예방수의학 갈 길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에스비신일(대표 홍성택)이 내놓고 있는 ‘플루퀸200 액’은 플루메퀸을 주성분으로 하는 액상제이다. 플루메퀸(Flumequine)은 우리나라에서 닭, 돼지, 어류 등 장염치료에 쓰인다. 특히 현재 양계에서 허가돼 있는 유일한 퀴놀론제 항생제다. 세균 DNA 복제기능을 저해해 살균하는 작용기전이다. 특히 그람 음성균에 높은 항균력을 보인다. 닭 대장균증과 살모넬라는 대표적인 그람음성균으로 설사와 폐사 증가를 유발해 농가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초생추에 ‘플루퀸200 액’을 적용할 경우 대장균과 살모넬라를 예방해 계사를 정화시키고 계군을 고르게 한다. 또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백신접종의 효과를 상승시킨다(JAVMA, 2009). ‘플루퀸200 액’은 육계 후기에 호흡기증상 예방에도 활용된다. 에스비신일은 “‘플루퀸200 액’은 뛰어난 용해도와 높은 흡수율을 갖는다. 또한 음수투약기가 필요없고, 니플 막힘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업계 “세포배양 인공육 명확한 안전검증 우선” 반발 식약처, 세부기준·안전성평가 가이드라인 연내 마련 계획 민·관협의체 구성 수차례 협의…신식품 기술 상용화 강행 축산업계의 우려와 반발에도 불구, 세포배양물을 식품원료로 쓸 수 있도록 하는 세부기준과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이 올해 안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공동으로 ‘2023 세포배양 식품원료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세포배양 식품원료 국내·외 개발 및 시장 동향, 정책 방향 등을 알렸다. 이날 이은주 식약처 신소재식품과장은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는 세포배양 식품을 원료로 한 치킨너겟을 승인했다. 아울러 최근 미국 FDA는 닭 세포배양물에 대한 시판 전 사전검토를 완료했다. 이제 세포배양 식품이 실질적으로 소비자를 찾아올 날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신기술을 이용한 식품원료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5월 19일 세포·미생물 배양물을 한시적으로 식품원료 대상에 추가해 관련법령(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0일 안전성 심사자료의 일부를 면제받을 수 있는 미생물 종류를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미생물을 활용해 제조한 식품첨가물의 신규 허가 신청 시 제출하는 안전성 자료를 일부 면제할 수 있는 미생물 목록 확대(62종→96종)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식용색소인 산화철 신규 지정 ▲혼합제제에 사용할 수 있는 희석제 종류 확대 ▲유지 추출용매인 헥산의 사용기준 확대 등이다. 이번에 확대되는 미생물 34종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 등재된 식품첨가물을 생산하는 균주 중 안전성이 확인된 균주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8월 21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안전성 심사자료가 일부 면제되면 식품업계의 식품첨가물을 신규로 사용 신청할 때 시간‧비용이 절감되고 새로운 식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