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란선별포장업협 “업계 애로사항 해결 돌파구 마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앞으로는 계란선별포장업체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조합원 양계농장에서 생산된 계란만을 세척·선별·포장해 유통·판매하는 사업자만이 도매업으로 분류된 것은 위법·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조합원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판매하기 위한 작업공정 등을 고려하지 않고 사업종류를 적용한 근로복지공단의 처분을 취소했다. 앞서 계란을 생산, 선별포장, 유통하고 있는 A조합은 조합원인 8개 산란계농장 계란의 시장 출하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A조합 사업장의 고용보험 사업종류를 기존의 ‘기타 식료품 소매업’에서 ‘축산 관련 서비스업’으로 변경해달라는 신고서를 근로복지공단에에 제출했다. ‘축산 관련 서비스업’으로 사업장 기준이 변경되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게 돼 안정적으로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로복지공단은 A조합 사업장이 계란을 직접 생산하거나 변형하는 과정이 추가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 사업종류를 ‘기타 신선식품 및 단순 가공식품 도매업’으로 변경했
계열화업체 원가 상승·수입량 폭증 ‘이중고’ 정부, 경영안정 지원 카드 빼들고 신청 독려 대기업 배제, 담보력 부족 영세업체도 제한 신청금액 20%도 지원 안돼 실효성 도마 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 계열화업체들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원책을 내놨지만 실효성이 없는 정책이라며 원성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육계 계열화업체들의 대부분이 지원대상에 해당 되지 않는다는 점을 모를리 없는 정부가 생색내기용 전시행정을 펼쳤다는 지적이다. 일선현장에서 지적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짚어 봤다. “차포 뗀 지원 기준…생색내기 불과” 육계 계열화업체들 경영난 심화 정부의 물가 안정화 정책(무관세 수입 등)으로 닭고기 수입량이 무섭게 늘면서 수입 닭고기의 시장 잠식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육계 계열화업체들은 올 1분기 육계 산지시세가 고시세를 형성했음에도 대부분의 업체들이 손실을 기록했다. 계열화업체들이 생산 수량이라도 줄여서 손실을 막고자 했지만, 원가 상승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분석. 정부, 지원 속 닭고기 수입량 폭증 특히 업계에 따르면 실제 닭고기 수입량은 현재 높은 수준으로 지난 4월 누계량이 7만6천189톤에 이른다. 전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전북대학교와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은 식품 안전성 및 가금질병 관리기술 향상을 위해 전북대학교와 지난 5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북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은 하림 정호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전북대 양오봉 총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식품첨단기술의 지역 균형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은 ▲산학 공동연구 추진 및 기술이전 ▲전문인력 양성, 교육지도 등 전북대에서 교육 및 연구활동을 통해 산업체의 현안을 다루고, 지역사회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우수 인재 양성과 기술 교육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행성 질병에 대한 집중 연구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신규 도입하고자 하는 약품에 대한 효력시험 등에 참여, 약품 사전 평가에도 지원을 통해 위험도를 최소화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국내 최대 식품업계를 이끄는 하림과 협력을 통해 전북대학교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공동 추진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미래 아젠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산업체와의 협 력을 통해 전북대학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산란계협회(안두영 회장)는 지난 5월 31일 청주시 오송읍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500kg(50포)을 기부했다 . 이날 기부한 쌀은 지난 5월 23일 개최 됐었던 전국 계란생산자의 모임인 ‘산란인대회’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들로 전국 산란계 농가와 관련업체가 이웃돕기를 위해 함께 뜻을 모은 것. 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여운석 오송읍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정성 어린 사랑의 쌀을 지원해 준 계란 생산 농가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감사드리며, 오송읍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그 뜻과 선물을 소중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산란계협회 ‘농업인 안전 365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키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육계협회 김상근 회장이 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을 차기 주자로 지목, 진행한 것 으로, 이날 안두영 회장은 다음 릴레이 대상자로 한국계란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협회 새 수장에 오세진 현 직무대행<사진>이 추대될 예정이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직무대행 오세진)는 지난 5월 18일 협회 사무실에서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준호)를 개최하고 지난 5월 31일부터 어제(6/1)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후보자 등록 결과 오세진 직무대행 1명만 등록돼 단일 후보로 결정, 오는 20일 대전 소재 선샤인호텔에서 개최예정인 ‘2023년 정기총회’서 추대로 회장에 선출될 예정이다. 오세진 직무대행은 1964년생으로 ▲전북 고창군 육계지부장 ▲하림농가중앙회장 ▲닭고기자조금 관리위원장 ▲양계협 부회장 및 육계분과위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가 하림을 맡은지 1년여가 지났다. 이에 본지는 정호석 대표를 만나 취임후 현재까지의 소회를 들어봤다. 닭고기 업계서 지난 1년 간 하림 임직원 및 농가들의 처우개선은 물론, 영업적으로도 관련 사업 등을 순조롭게 진행 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정 대표지만, 본인은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다고 아쉬워했다. 그간 농가는 물론 회사와 동반성장하는 하림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던 것은 사실이 지만 본인 스스로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다는 것. 정 대표를 만나 취임 후 하림의 지난 1년을 되돌아 봤다. 업무 편의 증진·농가 소득 향상 주력 현장경영 견학 프로그램 운영…체험·식품관광 롤 모델로 상생경영·지역사회 공헌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 소비 트렌드 맞춘 제품 출시…시장점유율 제고 취임 후 1년 정호석 대표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닭고기 소비자들에게 산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와 노력을 많이 했지만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다만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하던 ‘현장경영’이 실현되고 있는 것 같아 의미가 있었던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취임 당시 강조했던
육계업계, 경영압박 감내 물가정책 적극 동참 수입육 공급단가 변화 없어…생산기반 지원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 산지가격 하락이 전망되는 가운데 닭고기 수입량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농가와 계열화업체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육계 산지가격은 강세를 이어 왔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가와 계열화업체들은 경영악화가 이어지고 있었다는 것. 국제정세 등의 이유로 곡물가를 비롯해 전체적인 물가가 오르면서 생산비가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지난 5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이유로 육계 계열화업체들에 공급량 확대를 권고한 것은 물론, 지난 4월부터 수입 닭고기에 무관세를 추진하면서 수입량도 증가하고 있어 육계 계열화업체들의 경영악화 심화로 농가에까지 피해가 전가될까 우려가 큰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닭고기 수입량은 현재 높은 수준으로 지난 4월 누계량이 7만6천189톤에 이른다. 전년(전년 동기 3만1천111톤)에 비해 70%가량 증가된 수치. 4월 한달 만을 보면 2만1천606톤이 수입돼 전년(전년 동월 1만1천374톤)보다 무려 90% 수입량이 폭증했다. 한 육계 계열화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발표한 무관세 닭고기 물량(3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햇수로 4년여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던 닭고기자조금의 거출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사실상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 지난해 7월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회장 이광택)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건택)는 닭고기자조금의 정상화 운영에 힘을 합하기로 하고 육계 5원, 삼계 3원, 토종닭 10원 중 계열사납부금을 제외하고 우선 농가부담분인 육계 2원, 삼계 1원을 ’22년 9월 1일 도계분부터 납부키로 전격 합의한 바 있었다. 다만 육계 계열화업체들이 농가들과 사육계약서 상에 자조금 거출 동의 부분을 추가해 계약서 변경을 해야 거출이 가능해, 이러한 과정을 거쳐 지난해 10월말 부터 실질적으로 거출이 시작됐고, 또 당시 일부 계열화업체 사육농가협의회가 거출에 참여치 않아 계열사 농가 70~80%만자조금 납부에 동참하며 불완전한 거출에 대한 우려가 있어 왔었다. 하지만 지난달 부터 소위 메이저업체로 불리우는 계열화사업자 들이 모두 거출에 동참해 계열화업체 농가 100%가 거출에 동참케 된 것.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그동안 참여를 하지 않고 있던 A사, B사도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거출에 동참했다. A사는 이미 지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협회 김상근 회장이 농업인안전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지난 5월 22일 한국육계협회 김상근 회장은 농촌을 안전한 일터로 만들기 위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농작업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고 농촌을 안전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18일 농촌진흥청이 시작, 공공기관 관계자와 농업인, 국민 등이 참여해 농작업 안전수칙 지키기 실천을 다짐하는 홍보 활동이다. 김상근 회장은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에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김상근 회장은 “우리 농촌이 안전한 일터로 거듭나기 위해서 농작업 안전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협회에서도 이에 대한 홍보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근 회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주)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대한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을 지목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선별포장업협회가 관련 업체들의 자가품질검사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란선별포장제 도입과 함께 선별 및 수집판매업 영업자의 계란 자가품질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관련 업체들은 계란 품질검사비에 연 2회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 이에 식용란선별보장업협회(회장 전만중)가 이를 절감할 방법을 모색하고 나섰다. 선별포장업협회 이상목 국장은 “우리 협회는 계란관련 전문검사 업체 ‘제일분석센타(주)’와 최근 업무제휴를 통해 협회 회원들을 비롯한 관련 종사자들의 품질검사 비용을 저렴하게 하기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자가품질 검사는 물론, HACCP 및 배합사료 등 다양한 검사들이 가능 편의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참프레가 부안 지역 이웃사랑 실천에 힘쓰고 있다. 참프레는 지난 5월 26일 회사가 위치하고 있는 전북 부안 종합 사회복지관에서 제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참프레는 동물복지 곱도리탕을 비롯한 제품 약 600인분을 기탁<사진>했다. 참프레 박제원 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참프레는 부안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협회가 국내 산란계 농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단합을 꾀했다. 지난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대전 ICC호텔에서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가 개최한 ‘2023년 전국산란인대회’<사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산란계 농가, 업체 및 기관 등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소병훈 국회 농해수위원장(더불어민주, 경기 광주시갑)도 참석, 자리를 빛냈고 개회식과 더불어 강연 및 산란인의 밤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한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은 “계란산업의 규모가 농축산업 중 4위로 커지고,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커졌기 때문에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계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문성의 강화와 추세에 맞는 변화 및 관련 기관·업체 및 농가간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의 산란계 농가가 모두 참여한 결의에서는 ▲계란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적정사육 수를 준수하며, 유통 선진화를 위해 계란유통구조 개선에 적극 노력할 것, ▲산란계 농가의 경영안정과 불황 탈출을 위하여 서로간의 작은 이해득실을 추구하지 않고 산란계협회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