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닭에서 음수를 이용한 백신 접종 방법은 무엇인가요? A. ① 급수라인의 물때를 벗기고 청결하게 한 후 항생제 또는 비타민제를 급여한다. 급수라인 청소는 깨끗한 물을 이용하여 역류시키는 방법을 이용하고 구연산 또는 프로피온산을 2일간 첨가하여 급여한다. ② 백신하기 전에 급수기와 니플이 올바르게 되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하며, 청소할 때에는 비누나 소독제를 사용하여서는 안된다.③ 백신하기 전에 30분에서 90분 정도는 단수를 실시하여야 한다. ④ 니플급수기의 경우는 급수탱크를 완전하게 비워야 한다. ⑤ 급수 소요량를 정확히 예측하여 2시간 이내에 모두 소비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너무 적은 양일 경우는 고른 섭취가 어렵고 너무 많을 경우는 백신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2시간에 먹을 수 있는 양의 산출은 1일 소비량의 1/7정도가 적당하다. ⑥ 음수백신에 이용되는 물에는 2.5g/ℓ의 탈지분유를 용해하여 이용한다. 일시에 많은 양의 탈지분유를 희석할 경우 니플이 막히는 현상이 있으므로 플라스틱 교반기를 이용하여 3회 이상 나누어 서서히 희석하여야 한다. ⑦ 계군의 일령 및 접종수수에 알맞은 백신을 일반적인 증류수에 희석하여 미리 준비된 음용수
(전 농협대학교 총장) ▶ 협동조합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은 먼저 ‘농협경제지주’가 무엇인가 의문이 생길 것 같아서 배경설명부터 해야겠다. 농협은 2012년 12월 농협법 개정에 따라 사업구조개편을 단행했다. 이른바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분리를 줄여서 부르는 용어)를 하면서, 신용사업분야를 지배하는 ‘농협금융지주’와 경제사업분야를 지배하는 ‘농협경제지주’를 새로운 조직으로 출범시켰다. ▶ 신경분리 전에 농협중앙회의 경제사업분야는 일반 농업분야를 총괄하는 ‘농업경제’와 축산분야를 총괄하는 ‘축산경제’가 있었고 각각 대표이사가 업무를 관장했다. 새롭게 경제사업을 지배하게 된 지주회사의 대표는 농업경제대표이사(농경대표)와 축산경제대표이사(축경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계열사는 각각 대표의 소관하에 있다, 예를 들어 ‘농협사료(주)’와 ‘농협목우촌(주)’는 축경대표 소관이고 ‘남해화학(주)’와 ‘농협유통(주)’ 등은 농경대표 소관이다. 지주회사는 농협중앙회가 100% 출자한 주식회사로서 법적 지위는 완전히 독립된 법인의 성격을 띤다. 법적으로 농협중앙회와 독립적 조직으로 예산, 결산, 납세업무 등을 독자적으로 수행한다. 조직개편 시 농협중앙회는
Q.<99>능동면역과 수동면역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능동면역은 동물이 항원에 노출되면 그 반응으로 동물 자신에 항체가 형성되어 면역이 형성되는 것을 말하고, 수동면역은 항체를 면역된 동물에서 다른 동물에 옮겨 주어서 형성되는 면역을 말한다. 수동면역의 형태로는 태반을 통한 면역, 초유에 의한 면역, 항혈청에 의한 면역, 항독소에 의한 면역, γ-글로불린에 의한 면역을 들 수 있다. Q.<100>닭의 개체 예방접종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A. 점안법은 작은 물방울이 일반적으로 30㎖당 1천개 정도로 적하될 수 있도록 비강이나 눈에 백신 현탁액을 넣는 방법으로써 도구가 점막에 직접 접촉되는 것을 피하고 백신병이 수직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백신 희석액은 육안으로 선명하게 확인될 수 있도록 색채를 띠어야 되며 적당량이 접종되어야 한다. 이 방법은 국소와 전신면역이 동시에 이루어지며, 제3안검 뒤의 눈물샘이 착색된다. 점안접종은 1차 백신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며, 전염성후두기관염의 경우는 이 방법이 유일한 방법이다. 점안접종법은 종종 오일백신 접종(뉴캐슬병, 감보로병 등)과 동시에 할 수 있다. 부리침지법은 1천수당 약 1
(전 농협대학교 총장) ▶ 농협중앙회는 2009년 10월 27일 대의원회에서 농협자체의 사업구조개편안을 승인받아 발표했는데 그 주요 골자는 금융, 경제지주로 순차적으로 개편한다는 안이었다. 우선 1단계로 2012년까지 금융지주로 개편하고, 2단계로 경제부문은 ①자립기반 구축 ②수익사업의 경쟁력 제고방안 마련 ③비수익사업 효율화방안 마련 ④산지유통활성화 등 네 가지 전제조건이 충족되면 경제지주로 개편한다는 내용이었다. 농협은 대의원회에서 승인된 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 금융지주는 준비되는 대로 바로 추진하겠으나, 경제사업은 중앙회 본연의 사업이면서 조합의 경제사업과 연계되어 있고, 경영수지 면에서 매년 700~800억원의 적자가 나는 취약한 부문이므로 경제지주로 바로 개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단계별로 추진하겠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농협중앙회의 농업경제와 축산경제사업 부문은 경제사업과 지도사업이 복합되어 있는 사업이 많아서 수익확보에 한계가 있고 적자부분은 매년 결산 시에 신용사업수익으로 보전하는 형편이었다. ▶ 농식품부는 농협의 건의서가 제출된 바로 다음날인 2009년 10월 28일, 현 중앙회를 농협연합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자회사
(전 농협대학교 총장) ▶ 축산특례조항(농협법 제132조)의 가치 : 2000년 7월 1일 농협중앙회, 축협중앙회, 인삼협중앙회가 통합되어 새로운 농업협동조합중앙회가 발족되었다. 통합과정에서 축협중앙회와 인삼협중앙회의 반대의 목소리가 컸으며 특히 축협중앙회는 중앙회뿐만 아니라 전국의 195개 축산업협동조합까지 통합반대에 동참했다. 축협의 거센 통합반대에도 불구하고, 협동조합의 개혁과 농민을 위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명분하에 결국 1999년 8월 13일 통합을 골자로 한 개정 농협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2000년 7월 1일 통합농협이 출범한 것이다. ▶ 축협의 통합 반대 주장의 주요 내용은 “21세기에는 각 산업분야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전문화가 필요하다. 통합을 하게 되면 축산분야의 전문성, 독립성, 자율성이 침해 될 수 있으므로 안 된다”는 것이었다. 정부와 국회는 농협법 마지막 손질 과정에서 통합은 하되 축협 측의 주장을 일부 수용하며, 축산분야의 독립적 운영과 전문성,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축산특례조항을 농협법 제 132조에 담았다. ▶ 축산경제사업의 특례(농협법§132조) ①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조합장대표자회의에서 추천된
Q.<97>면역과 항체란 무엇인가요? A. 면역은 동물이 미생물에 대하여 국소적으로 또는 전신적으로 항체를 형성하여 저항하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조류는 1차적인 면역활성에 관여하는 두 가지 주요한 면역 기관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흉선과 F낭이다. 경부에 위치한 흉선에서는 T세포가 성숙하는 곳으로 세포성매개면역반응에 관여하며, 부화 후 2차 림프기관으로 성숙한다. F낭에서는 B세포가 성숙하고 이것은 체액성면역에 관여하며, 부화 후 4~10주 동안까지는 활성화되고 그 후 점차 소실된다. 조류는 장점막에 파이어판(Peyer’s patch), 회맹장점막에 맹장편도(Caecal tonsils), 호흡기관의 구조통로를 따라 림프구조물, 제3안검 뒤의 눈물샘(Harderian gland) 등 수많은 2차 림프구조가 몸 전체에 분포되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모든 면역구조들을 기초로 백신을 할 때 각기 다른 경로로 투여할 수 있다. 항체란 미생물, 독소 또는 미생물과 독소 양쪽에 다 작용하여 미생물이나 독소가 동물에 해를 끼치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말하고, 항체를 생산하도록 하는 물질을 항원이라고 한다. ※ 항체와 항생물질의 차이점 항체(antibody)
(전 농협대학교 총장) ▶ 농업협동조합법(안)에 대한 의견 대립 : 농림부가 농업인협동조합법안을 입법예고하자 농민단체, 협동조합, 학계의 의견은 양분되었다.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농민단체협의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낙농육우협회, 농협중앙회 등이 찬성하는 입장이었고, 전국농민회, 카톨릭농민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축협중앙회 등은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학계에서도 찬성하는 교수와 반대하는 교수로 양분되었다. 협동조합개혁 법안에 대하여 이토록 의견이 다른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원래 협동조합의 원리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공동의 이익을 위하여 조합을 설립 운영하는 것인데, 이해관계가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의 주장만을 내세우니 시끄러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협동조합 간에도 농협과 축협의 갈등이 특히 심화되어 지역에서 농업인과 축산인 간의 갈등으로 까지 번지는 안타까운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제는 세월이 흘러 같은 농협마크를 쓰며 상호 협력을 하고 있으니 다행이다. ▶ 농림부의 입법예고안에 찬성하는 세력들은 4월 13일 협동조합개혁추진범농업인연대(협개연)를 결성했고, 반대하는 세력 중에서 전농 등 일부 농민단체와 노동·민주시민사회단체 및 변호
Q.<95>계군 출하 후에 효과적인 세척방법은 무엇인가요? A. 건물소독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약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건물을 충분히 적셔 유기물이 완전히 탈락될 수 있도록 하고, 고압세척기를 써서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소독제를 살포하여 청소한다. 수세는 고압분무기(50kg/㎠)나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흠뻑 적신 몇 시간 후에 실시한다. 먼저 창문과 전등갓을 실시하고, 지붕안쪽과 벽체상층부, 벽체상층부로부터 하부까지, 최종적으로 바닥을 실시한다. 기구는 급수기, 급이기 등을 흠뻑 적신 후에 유기물질을 제거하고 거품총과 같은 장비나 고압세척기를 이용하여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소독제를 살포한다. 최종적으로 완전하게 헹굼을 실시한다(최종 헹굼 이전에 이동 가능한 기구 등은 소독제에 24시간 동안 잠기게 두는 것이 좋다). 수세가 끝난 장비는 콘크리트 바닥에서 건조시킨다. 사료빈은 찌꺼기를 긁어낸 후에 연기를 이용한 곰팡이소독제를 살포하고, 온풍장치 및 환기구는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연막소독제를 이용한다. 그리고 주변건물 및 이동통로에는 가성소다(100㎏/1,000㎡) 살포 및 생석회
김 용 훈 대표(국민정치경제포럼) 7월 한우의 등급판정 마리수로 본 한우시장은 이제부터 가격하락을 예측하게 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동기보다 11.9% 한우 도축 수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공급물량 증가로 인해 한우 도매가는 소폭 하락했다. 가임 암소의 수가 작년보다 증가했고 송아지 가격이 높아지자 사육농가가 송아지 생산에 집중한 결과이다. 송아지의 가격이 내려가지 않는 한 사육농가는 송아지 생산에 집중할 것이고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머지않아 쇠고기 가격의 폭락을 예상할 수 있다. 이력제 자료를 연결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관측은 앞으로 한우가격 하락을 이야기 한다. 가격의 하락을 막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의 하나가 시장의 확대이다. 물량을 소화하는 시장을 확대하면 늘어난 공급량을 소모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가격이 하락을 멈추고, 원활한 소비는 수요를 키워 가격의 상승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 때문에 국내시장이 시들하거나 포화상태를 만나면 기업들은 해외로 나간다. 마케팅 전문가를 고용하여 현지 시장에 적합한 형태의 상품을 연구하고 소비자의 기호를 수용하여 현지화한 제품을 수출하여 물량을 소화한다. 이렇게 뚫은 시장이 예상보다 더 많은
전 농협대학교 총장 ▶ 협동조합의 개혁에 대한 요구는 농민단체, 정치권, 학계 등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만큼 협동조합의 중요성과 역할이 막중하고 기대 또한 크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1994년 1월 28일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으로 설립된 농어촌발전위원회(농발위)에서는 협동조합 개혁에 관한 검토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개혁의 기본방향은 농어민에 의한, 농어민을 위한 자율적 민주적 제도개편, 중앙회 중심의 조합체제를 단위조합 중심으로 재편, 협동조합 본연의 경제사업 중심으로 사업운영, 품목별 전문조합의 강화 등이었다. ▶ ‘농발위’의 협동조합개혁안의 최종 보고서 주요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①협동조합의 민주화와 경영효율화를 위해 조합과 중앙회 이사회 구성원의 2/3 이상을 조합원이나 회원으로 구성하며, 조합장과 중앙회장의 피선거권도 조합원으로 한정한다. 중앙회장과 조합장의 대표권과 경영권을 분리하고, 생활권 중심으로 단위조합을 합병한다. ②품목별 업종별 전문조합의 육성을 위해 협동조합 기본법을 제정해 설립을 자유화하며, 권역별 연합회 구성을 허용한다. ③중앙회 신용·경제사업 분리를 위해 농수축협중앙회의 신용사업은 완전 독립사업부 제도에서 시작
Q.<93> 병아리 입추 전 소독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A. 계사의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입추 4~5일전에 실시하는데, 문을 닫고 온도(25℃)와 습도(65~70%)를 맞추어주고 포르말린 훈증소독을 실시한다. 먼저 용기에 과망간산칼리를 넣고 먼 곳부터 포르말린을 넣으면서 밖으로 신속히 나온 후 완전 밀폐하는데, 맹독성이므로 작업을 신속히 끝마쳐야 하며, 계사는 24시간 동안 닫아두어야 하며, 계군이 입추되기 전에 12~24시간 동안 환기를 시켜야 한다. Q.<94> 병든 닭을 일찍 발견하기 위한 관찰 요령은 무엇인가요? A. ① 사료섭취량이 급격히 감소되는가, 또는 음수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가를 유심히 관찰한다. ② 매일 닭똥을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 다. 특히 설사를 한다든가 닭똥의 색이 정상이 아닌 경우, 혈변 등의 유무를 관찰한다. ③ 밤에 고요한 계사 내에 들어가 닭의 호흡상태를 관찰하여 이상한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를 점검한다. ④ 벼슬이나 우모상태와 행동을 주시해 정상적이지 않은 닭이 있는지 점검한다. ⑤ 호흡할 때 입을 벌리거나 소리를 내는 것, 신경증상을 보이는 것, 점막이나 눈이 정상보다 떨어지고 털이 거친 닭들이 있
(전 농협대학교 총장) ▶ 국민의 정부가 추진한 협동조합 개혁을 보면, 협동조합개혁위원회에서 정한 기본 개혁 방향에 입각해 선정된 개혁 검토과제는 협동조합 구조조정 분야에서 중앙회 조직체제와 회원조합 구조조정(부실조합 대책 포함), 품목별 전문조합연합회 기능 강화, 협동조합 간 협력체제 방안 등이었다. 또 협동조합 경영관리 개혁과제 분야에서 책임경영제의 확립, 이사회 기능 활성화, 임원선출방법 개선, 여성조합원 참여확대 방안 등이 검토되었으며, 마지막으로 협동조합 지도 감독체제의 개혁과제가 검토되었다. 그러나 협동조합개혁위원회는 중앙회 구조조정을 둘러싼 입장대립으로 단일안 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개혁위원회는 중앙회 구조개혁에 관한 세 가지 복수안을 포함한 협동조합 개혁방안을 1998년 7월 23일 농림부장관에게 건의했다. ▶ 개혁위원회가 협동조합 개혁방안을 장관에게 보고하기에 앞선 1998년 6월 29일, 농림부는 국정과제 추진실적 및 개혁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협동조합이 농어민의 소득을 지키는 데 얼마나 역할을 하고 있는지 농어민들은 크게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협동조합의 개혁과 쇄신이 필요하다. 농축산농가에 실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