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제7회 대한민국 계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계란자조금 주최‧주관, 대한산란계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삼시세끼 계란, 푸드백신 계란’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계란산업 및 계란요리 전시 ▲계란요리 시식 및 체험 ▲계란요리 체험 ▲계란홍보관 등의 프로그램이 열리며 모범 계란농가에 대한 시상과 계란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세계 최대 닭고기 수출국 상대로 반사이익 기대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 한국오리협회(회장 박하담),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회장 이광택)로 구성된 가금생산자단체협의회가 지난 4일 브라질산 가금육 및 가금산물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지역화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가금생산자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5월 브라질의 요청으로 약 1년간의 지역화 인정 수입위험성 평가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수입위생조건 개정 등을 통해 지역화 인정을 완료하려고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가금산업을 육성‧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는 농식품부가 국내 가금 산업에 미치는 영향 평가나 분석도 없이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와의 FTA협상을 위한 카드로 활용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브라질산 닭고기는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냉동 닭고기의 약 85%를 차지하는 절대적인 물량으로 브라질은 세계 최대 닭고기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브라질에게 HPAI 지역화 추진은 수출에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 되어 국내 자급률은 위축되고 국내 가금 산업에 큰 위해가 될 것이
산란계농가들 “정부 난가 발표, 왜곡될 가능성 높아” 수요‧공급 통한 가격 결정…규제 아닌 지원 정책 필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산란계 농가들이 정부의 계란 시세 발표 정책과 관련, 결사 반대의 뜻을 재천명했다. 이는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0여년간 지속되어오던 계란 산지가격 조사 체계와 깜깜이 거래 관행을 개선하겠다며 ‘계란 표준거래계약서’를 활용해 계약토록 하고 계란의 산지 거래 가격을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조사해 발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는 지난 5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전국 산란계농가 대토론회’<사진>를 갖고 협회와 농가의 생존까지 연결될 수 있는 이 사안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산란계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농식품부의 난가 발표와 관련해 ▲정부의 가격 개입은 시장 질서를 왜곡하는 가격 통제정책이며 ▲가격결정 매커니즘을 깨드려 가격의 폭등락을 유발하며 ▲정부가 수급정보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정부가 발표한 표준거래예약서는 공정성이 결여된다며 정부 발표안을 요목조목 반박했다. 대부분의 생산자나 유통상인 등은 정부 가격조사에 대해 자신의 이익에 따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산란계 사육기준 면적 확대와 관련해 산란계 농가들이 헌법의 소급적용을 전면 취소하고 법령 개정 이전에 설치한 시설의 내구연한까지 사용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란계농가들은 이날 회의에서 사육기준 면적 확대에 대한 문제점과 협회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산란계 마리당 면적 기준이 달라진 것이 지난 2017년 고병원성 AI 방역 개선대책으로 나왔는데 당초의 입법 목적인 고병원성 AI 예방이 사육 기준면적과 관련된다는 근거가 없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규제로 인한 비용편익과 규제영향 분석 등을 하지 않았고 마리당 사육 면적 0.075㎡로 개선한 농가는 내용연수가 다한 시설을 교체한 것인 만큼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생산원가 증가로 산업경제적 피해가 과다하게 발생할 뿐 아니라 외국과의 역차별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농식품부는 개정안을 계획대로 시행하되 단속을 1년6개월~2년 유예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산란계협회는 2033년까지 법 적용을 유예하거나 소급적용에 대한 규정을 삭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대한산란계협회 측은 이 내용과 관련해 헌법소원을 의뢰하며 법적인 대응에 나섰으며, 9월 중 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9월 9일 ‘구구데이’를 맞아 밥상 위 보약으로 불리우는 계란과 닭고기의 영양학적 가치, 구매할 때 주의점 등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이 한 해에 소비하는 계란은 278개(2022년 기준)로, 지난 10년간 약 15% 증가했다. 닭고기 소비량도 14.8kg(2022년 기준)에 달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은 껍데기 10%, 흰자 58%, 노른자 32%로 구성되어 있다. 고품질로 알려진 계란 단백질은 쉽게 소화되는 특성이 있으며, 특히 메티오닌, 시스틴 등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다른 식품에 비해 많다.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B12가 풍부하고 무기질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계란을 구매할 때는 껍데기 표면이 깨끗하고 매끈하며 금이 가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껍데기에 표시된 산란일자 가운데 앞쪽 4자리를 보고 최근에 생산된 것인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으며, 구매 후에는 냉장보관해야 신선함이 오래간다고 설명했다. 닭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나 필수아미노산 등의 영양이 풍부하다. 열량(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돼 식이요법(다이어트) 식단으로 인기가
식약처 “계란 온도변화 실험 실시…규제 개선 내부 검토할 것”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용란선별포장업과 관련, 불합리한 규제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8월 23일 식품소비안전국장 주재로 계란 관련 단체가 참석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측은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범위 확대 ▲계란 유통.보관온도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우선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범위와 관련해서는 “기존 식용란수집판매업자들이 선별포장업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었고 2020년 선별포장업제도가 시행되면서 대다수의 선별포장업체들이 1개의 작업장으로 2개의 영업자를 유지‧관리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용란선별포장업이 수집판매업에 비해 상위 개념인 만큼 수집판매업자의 영업 범위까지 확대해 영업할 수 있도록 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계란 유통과 보관온도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현재 계란 유통은 세척 유무에 따라 규정이 달라지는데 여기서부터 차별이 생겨난다는 것. 비세척란은 실온에서 유통이 가능하지만 세척을 하면 세척 후부터 바로 냉장 보관에 들어가야 하는 규정이 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 정호석)이 지난 8월 31일 1사1촌을 맺고 있는 전북 진안군 정천면 마조마을 여름축제 행사장을 찾아 삼계탕과 닭정육 제품을 제공하고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림사랑나눔봉사단’은 마을 주민과 함께 축제에 참여한 손님 60여명에게 준비한 삼계탕과 닭다리살 정육소금구이를 대접했다. 하림은 지난 2015년 12월 마조마을과 1사1촌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6년부터 매년 2~3회씩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꾸준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농산물 직거래 ▲마을 일손돕기 ▲농촌체험 및 관광 ▲마을 환경정화 ▲식수 행사 ▲마을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사랑을 나누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마조마을 장수일 이장은 “9년 동안 변함없이 우리 마을을 찾아와 즐거운 일은 물론 힘든 일도 함께 나누는 하림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좋은 인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도 “농촌과 상생하는 하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농촌마을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이 지난 8월 27일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평택시지회(지회장 박경수)와 등급판정계란에 대한 품질 현황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단체와 함께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계란 포장지에 표시된 제품 표시 사항(품질 수준, 중량 규격) 등이 적정한지를 확인하고 계란을 직접 유통하는 집하장인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에 방문<사진>해 등급판정 과정 시연과 현장 견학을 통해 등급판정계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등급판정계란을 무작위로 구매해 난각 상태를 확인하는 외관판정과 난각의 파각 유무를 확인하는 투광판정, 계란의 신선도를 확인하는 할란판정 과정을 통해 제품에 표시된 등급과 실제 품질수준을 확인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박경수 평택시지회장은 “등급판정계란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축산물 등급 및 이력제 덕분에 소비자들이 우리 축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평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황도연 경기지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등급판정 받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닭고기자조금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얻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업계에 따르면 자조금 사업은 지난 8월 29일 총 23억원 규모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닭고기자조금 거출 금액은 마리당 육계 2원, 삼계 1원, 육용종계 10원, 토종닭 4원으로 의무거출금 17억4천700만원, 전년도 이월금 5억5천300만원이며, 정부 보조금은 없다. 올해 지출 계획을 살펴보면 교육 및 정보제공 예산이 10억원으로 전체의 43.5%를 차지, 가장 많다. 농가들을 위한 각종 교육과 상생대회, 방역물품 지원 등이 포함된 사업이다. 이 외에도 소비홍보 예산이 2억2천만원, 수급안정사업도 2억원이 편성됐다. 해당 예산으로는 각종 소비촉진 사업과 양계협회의 육용 실용계 수급예측 사업 등에 투입될 전망이다. 9천만원이 편성된 유통구조 개선 사업은 육계협회의 품질보증마크 인증사업과 토종닭협회의 토종닭 유통‧판매점 인증사업이 진행되며, 조사연구사업으로는 2023년 토종닭 생산비 산출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하담)가 지난 8월 31일 부천대학교에서 ‘2024 오리5리 요리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요리대회는 오리고기가 포함된 5가지 메인 재료만 활용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오리요리를 주제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20팀이 참여해 요리의 창의성, 음식의 맛과 영양의 조화, 상품성, 편의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 경연을 펼쳤다. 특히 대한민국 11대 요리명장 김송기, 12대 요리명장 조우현, 14대 요리명장 남대현 셰프가 심사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고명외식고등학교 용수빈 학생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극동대학교 이의령‧김민혁팀, 우송대학교 유진성‧김인효팀이, 우수상은 백석예술대학교 안민우 학생과 한국조리과학고 나예빈‧이수 진팀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차지한 용수빈 학생은 ‘단호박 퓨레와 크리스피 두부, 야채가니쉬와 오리껍질 주소스를 곁들인 양송이무스가 들어간 오리포션’으로 영양 균형이 잘 맞는 오리요리를 선보였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박하담 위원장은 “이번 오리5리 요리대회를 통해 집에서도 만들기 간편한 오리요리가 많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8월 28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13일간 오리자조금이 운영하는 공식몰 오리덕몰에서 ‘추석맞이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소비자의 물가 두담 경감을 위해 기획됐으며, 기획전 기간동안 국내산 오리고기 제품과 오리고기 선물세트를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한다. 기획전 제품은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예정물량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박하담 위원장은 “소비자들이 이번 추석 맞이 할인 기획전을 통해 안전하고 맛있는 국내산 오리고기를 저렴하게 구매해 주변 가족과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오는 25일 ‘2024 전국 육계인 상생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충북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한국육계협회‧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며 전국 육계인과 산업 관계자 약 1천명 내외가 참석할 예정이다. 육계협회 측은 “육계산업의 미래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를 진작하고 육계 사육농가와 계열업체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 계열화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