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가축분뇨의 자원화로 자연순환농업을 선도하고 철저한 기록관리로 생산성을 올리는 앞서가는 농장이 있다. 충남 논산시 노성면 신림농장(대표 임기묵). 생산성 향상과 가축분뇨의 자원화로 신림농장은 앞서가는 양돈을 실천하며 논산계룡축협을 상징하는 자연순환농업의 대표적인 농장이 되고 있다. 1993년 뜻하지 않은 화재로 돈사 전소 비육돈사 지으며 일관사육으로 재기 축분뇨 전량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센터 공급 분은 에너지화, 뇨는 액비로 재활용 EM 미생물 첨가 급여…환경개선·냄새 저감 친환경축산 실천으로 철탑산업 훈장까지 가축분뇨퇴·액비화 선도, 분뇨처리 ‘모델’ 농장 신림농장은 한때 한우를 키우다 뜻한 바가 있어 지난 91년 양돈으로 전환했다. 당시 양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들었으나 양돈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신념으로 한길을 걸어 지금은 지역을 넘어 가축분뇨자원화의 대표적인 모델농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신림농장의 규모는 모돈 약 215두. 양돈농장의 규모가 갈수록 대형화되는 추세에 비교하면 결코 큰 규모는 아니다. 신림농장은 초기부터 규모보다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과 가축분뇨의 자원화에 중점을 두고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언젠가는 가
[축산신문황인성기자]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이 어버이날을 맞아 대대적인 나눔축산운동을 전개하고 논산시와 계룡시 관내 경로시설 600개소에 6천만원 상당의 축산물품<사진>을 전달했다.논산계룡축협은 지난달 27일 본점 회의실에서 임영봉 조합장·임장식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장·김회택 연무노인회장·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어버이날 맞이 나눔축산출정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농촌의 고령화시대를 맞이해 축협이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밀착형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축산인들의 나눔축산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 열렸다.논산계룡축협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논산시와 계룡시에 소재하는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 600여 곳에 6천만원 상당의 축산물(쇠고기국거리·돼지고기)을 지난 2일부터 4일 사이에 지역별 조합 대의원들을 통해 전달했다.임영봉 조합장은 나눔축산출정식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축산업의 양적확산에도 불구하고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 따라 나눔축산운동의 실천에는 소홀한 면이 있었다”며 “관내 경로시설에 사랑의 축산물품을 전달해서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조합 설립이념을 실천하고 앞으로도 나눔축산운동의 실천과 확산에 앞장서는 모범조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실천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연구모임을 꾸리고 첫발을 내딛었다.충남 내포지역의 축산업 종사자로 구성된 ‘내포미래축산포럼 준비위원회’사진는 지난달 30일 서산시 문화복지센터에서 발기인대회와 창립대회를 잇달아 열어 대표단 선임과 실무진 구성·정관제정 등의 절차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과 미래축산의 새로운 모델 제시를 목표로 이날 출범한 ‘내포 미래축산포럼’(이하 축산포럼)에는 서산·태안·홍성지역 축산업 종사자 5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당진·예산 등 내포문화권 축산농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공동대표로 선임된 최기중(53·최동물병원장) 대표는 “1차산업인 축산이 3차산업까지 아우르는 비전을 제시하고 기반을 닦지 않으면 미래를 담보할
자외선으로 병원성세균·바이러스 강력살균겨울철 얼어붙는 분무식 소독제 대안 ‘주목’가축전염성 질병 차단방역 일환으로 축산관계차량에 GPS단말기 장착의무화가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축산관련차량 등에 휴대하며 간편하게 소독을 할 수 있는‘휴대용 자외선 살균소독봉’사진이 출시돼 방역당국과 농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소독기전문 생산업체인 ㈜엔퓨텍은 자외선 살균력을 활용, 자체시험을 거쳐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고‘퓨라이트XD’라는 제품명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하고 있다. 이 자외선살균 소독봉은 차량을 비롯해 다양한 용도로 간편하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엔퓨텍은 이태리·일본·영국·캐나다 등 해외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시험결과 99.0%의 살균력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하고 있다. ‘퓨라이트XD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1일 당진지역 FMD매몰지 현장을 방문하고 철저하게 매몰지를 관리해서 만에 하나라도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관계자를 동행하고 충남 당진시 합덕읍 소소리에 있는 대전충남양돈농협 이제만 조합장의 농장을 찾아 FMD매몰지에서 박영진 충남도 축산과장으로부터 관리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제만 조합장과 당진시 축산과 장명환 계장에게 ‘매몰지관리에 어려움은 없는지, 지하 몇 미터에 매몰했는지’ 등을 질문하고 2차오염이 되지않도록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장관은 직접 관측정에서 물을 뽑아 올려 오염이 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는 앞으로도 수시로 관측정을 점검해서 철저한 매몰지관리
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맹준재 아산축협장)는 지난 20일 부여축협에서 2012년 제6차 협의회사진를 열고 10월 10일 당진에서 열리는 2012년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비롯해 충남축협의 당면현안에 대해 협의했다.맹준재 의장은 인사말에서 “올해에는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축산농가는 힘들게 한해를 보내고 있다” 며 “특히 신용사업이 침체되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신용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에도 건전결산을 이룩하자”고 강조했다.조합장들은 보고안건으로 올라온 2012년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충남축산인의 화합과 단결로 성황리에 이루어질수 있도록 조합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올해 축산인 한마음대회는 10월 10일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조사료단지 일대에서 품평회와 고급육경진대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어 충남축산의 위
사료값 인상 자제로 농가에 큰 도움“여름철 혹서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타민과 면역물질이 강화된 보강제를 사료에 첨가하고 가축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서 가을철 생산성을 향상한다.”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사료 섭취량과 유량 저하를 비롯해 생산성 저하로 가축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이 혹서기와 환절기에 대비해서 사료에 면역기능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보강제를 첨가해서 가축생산성 향상에 긴급히 나섰다.조합원 양축농가들이 폭염으로 인해 가축사양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보강사료를 공급해온 천안축협은 혹서기 사양관리가 가을철 성적향상과 번식성적을 직접 좌우한다는 생각에서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능이 뛰어난 첨가제를 직접 사료에 첨가, 8월1일부터 9월 말까지 전축종에 걸쳐 공급
홍성낙협 이영호 조합장이 조합원의 절대적인 지지로 재임에 성공했다. 두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지난 23일 치러진 조합장선거에서 이영호 조합장은 예상을 깨고 총 투표인 253표중 183표를 받아 70표를 받은 상대후보에 큰 표차이로 당선했다.홍성낙협을 설립해서 지금까지 조합장을 해오고 있는 이영호 조합장은 조합장을 오래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조합을 탄탄하고 모범적인 낙농조합으로 만든 경영능력이 인정되어 다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조합장은 정도경영은 물론 조합원경영실익증대 및 개혁과 변화로 낙농발전을 선도하는 조합을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여축협(조합장 김우영)이 큰소경매시장을 개장사진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양축농가와 사는 사람들이 큰 소를 매매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부여축협은 지난 10일 오전 9시 홍산면 삼용리에 있는 부여가축시장에서 암소비육우와 비거세우를 비롯해 51두가 출장한 가운데 큰 소 경매시장을 개장한 후 경매업무를 시작했다.가축시장에서 큰소경매의 필요성이 농가들로부터 꾸준히 제시됨에 따라 부여축협은 지난 5월부터 큰소경매시장의 준비를 시작해서 경매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기간을 거쳐 이날 충남가축시장 최초로 경매를 실시했다.큰소경매에 나오는 소는 관내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경매를 하는데 출장 전두수를 대상으로 임신감정과 지방괴사검사를 확인해준다.경매하는 개체마다 출하주, 성별, 중량, 정액번호, 최저가, 산차 등이 전
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이 올해에도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며 학업에 충실한 조합원자녀를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금을 수여사진했다.홍성축협은 조합원 양축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환원사업의 하나로 2012년도 축협장학생을 선발, 지난 8일 조합회의실에서 학생과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전달식을 갖고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한후 경기불황의 어려움속에서도 꿋꿋이 축산을 지키고 있는 조합원과 가족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홍성축협은 매년 협동조합정신이 투철하고 조합사업을 적극 전이용하는 조합원중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모범적인 학생을 축협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는데 올해에는 표창수 조합원의 자녀인 표대영군(단국대 3년)을 비롯해 77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모두 7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
논산축협(조합장 임영봉)은 지난 9일 2012년 제2차 임시총회사진를 열어 상반기 가결산보고서와 자체감사 결과 안건을 보고하고 하반기에도 임직원이 협력해서 올해 사업을 목표대로 추진, 전국 최고의 경제사업 모범조합으로 만들기로 결의했다.임시의장으로 회의를 진행한 최종환 이사는 인사말에서 “축산물 가격하락과 국제사료 곡물가격의 상승으로 양축농가들의 생산비를 가중시키고 있다” 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생산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서 축산물시장개방시대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논산축협의 상반기 가결산 결과 주요사업을 보면 경제사업 1천44억원 실적에 계획대비 36.3%, 예수금잔액 2천29억원 계획대비 82.5%, 상호대출금잔액 1천555억원 계획대비 84%, 공제료 41억원 계획대비 50.7%를 달성하고 예대비율은 77.4%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안광영) 직원으로 구성된 그린봉사단은 지난달 18일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직원들은 대전축협 조합원인 김대중 농가를 방문해서 농장주변 환경정화활동, 급수시설청소 및 축사주변 소독 등을 실시했다.직원들은 축산농가의 질병차단을 위해 방역복을 착용하고 농장을 소독했으며 특히 여름철 온·습도가 높아 축산농가의 농장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는데 힘이 되었다.활동에 참여한 인턴사원 김현우씨는 “실제 사육환경과 환경온도에 따른 사양기술 및 사료급여 등에 대해 평소 관심이 높아 농가를 직접 방문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직접 현장을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