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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큰소시장 개장…문전거래 피해 방지

부여축협, 매월 10일 임신감정·지방괴사 검사거쳐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부여축협(조합장 김우영)이 큰소경매시장을 개장<사진>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양축농가와 사는 사람들이 큰 소를 매매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축협은 지난 10일  오전 9시 홍산면 삼용리에 있는 부여가축시장에서 암소비육우와 비거세우를 비롯해 51두가 출장한 가운데 큰 소 경매시장을 개장한 후 경매업무를 시작했다. 
가축시장에서 큰소경매의 필요성이 농가들로부터 꾸준히 제시됨에 따라 부여축협은 지난 5월부터 큰소경매시장의 준비를 시작해서 경매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기간을 거쳐 이날 충남가축시장  최초로 경매를 실시했다. 
큰소경매에 나오는 소는 관내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경매를 하는데 출장 전두수를 대상으로 임신감정과 지방괴사검사를 확인해준다. 
경매하는 개체마다 출하주, 성별,  중량,  정액번호,  최저가,  산차 등이 전광판에 표시되어 원하는 소를 대상으로 경매에 참여하면 된다.
김우영 조합장은 “소값이 하락하면서 문전거래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사가는 사람은 원하는 소를 사갈수 있는 선택의 폭이 커서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모두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밝혔다. 
김조합장은 “아직 시행초기지만 널리 홍보해서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 모두 만족시켜 큰소경매시장을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매예정가격은 중개사와 조합직원이 공동으로 산정하고 일차에 유찰되면 예정가격에서 10만원을 내려 다시 한번 경매가 가능하다. 
큰소경매일은 매월 10일이며 그날이 휴일이면 익일 영업일에 경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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