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올해 ‘안정된 한우산업, 함께하는 민족산업’이라는 비전아래 4대 목표과제를 설정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정기총회를 지난 17일 서면결의 방식으로 진행했다.협회는 총회자료를 통해 올해 비전과 목표, 과제 등을 밝혀 주목됐다.한우협회가 ‘안정된 한우산업, 함께하는 민족산업’이라는 비전아래 추진하는 목표과제는 ▲한우가격 안정 및 산업기반조성 ▲협회 정체성 확립 및 조직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민족산업 한우 ▲한우의 공익적, 다원적 기능 확산으로 가치표방이다.목표과제 달성을 위한 세부추진 방향도 설정했다.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선제적 수급조절 미경산우 비육 및 브랜드화, OEM사료 활성화로 생산비절감 도모, 한우번식 기반 안정화, 한우농가 소득보장제도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조직 강화를 위해 지회 및 지부 간 소통강화, 조직 활성화 지원,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여성분과와 청년분과위원회 활성화, 교육 컨설팅기능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대외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한우의 공익적 가치를 부각하고, 각종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협회의 직거래 유통망을 총 5천두 규모까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 감사에 김학수(인천 강화·오른쪽) 후보와 김장주(전남 나주·왼쪽) 후보가 선출됐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대의원 정기총회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무기한 연장됐다. 이날 실시키로 했던 감사 선거 또한 함께 연기되면서 문자투표로 감사를 선출하는 방식을 준비해왔다. 감사 선거에 출마했던 3명의 후보 가운데 김맹종(제주)후보가 사퇴하면서 선거는 김학수, 김장주 후보의 당선인 결정을 두고 찬반투표로 진행됐다.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실시된 투표마감 결과 대의원 280명 중 189명이 투표해 67.5%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두 감사후보자의 당선이 확정됐다.김학수, 김장주 두 감사는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협회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운영의 투명성과 효과를 꼼꼼히 살피겠다”며 “중앙회와 도지회 및 시군지부의 소통을 강화하도록 해 공공성을 제고하고, 감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지난 11일 아프리카TV에서 한우를 소재로 한 먹방 콘텐츠를 진행하는 ‘먹방데이 한우편’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프리카TV BJ 233명 중 30명을 선발해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한 먹방 BJ부터 새내기 쿡방 BJ까지 다양한 개성을 가진 BJ들이 눈을 뗄 수 없는 한우 먹방과 쿡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이 끝난 후 방송 내용 및 콘텐츠 완성도에 따라 심사를 마친 끝에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1등 1++(투플러스) 등급 수상자 BJ♡수정 ▲2등 1+(원플러스) 등급 수상자 황후, 승야미 ▲3등 1등급 수상자 라송이♡, 댄댄이, BJ소유비, [BJ섭이], BJ아미, 허미노, BJ박삐삐, 히밥, 통일소녀 송이, [BJ]정세까지 총 13명이다. 1++(투플러스) 등급상을 수상한 ‘BJ♡수정’은 평소 야외 먹방과 대용량 쿡방, 봉사활동 콘텐츠를 진행하는 대표 먹방 BJ로 이번 먹방데이 이벤트에서 봉사활동 크루 BJ들과 함께 한우로 만들 수 있는 5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코로나19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종축개량협회가 제13대 대의원을 선출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7일 제13대 대의원 선출을 위한 서면투표 접수를 마감하고 선거관리위원에 의해 개표를 실시했다.코로나19 확산에 의한 피해방지를 위해 서면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9개 선거구에 대한 후보자등록 접수 결과, 대의원 정원수를 초과한 충남지역 선거구에 대해 4월 7일부터 17일까지 투표를 실시했다.이에 따라 종축개량협회는 한우 박봉선 등 22명, 유우 경병희 등 22명, 종돈 한우혁 등 9명, 단체 횡성축협 등 8명 총 61인의 대의원을 선출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0년 4월 17일부터 2024년 4월 16일까지다.대의원 당선인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자체 보유한 씨수소 우량정액을 김천 지역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했다.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14일 직지천변 주차장에서 연구소가 보유한 씨수소 우량정액을 김천 지역 내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했다. 공급 정액은 총 3종으로 KPN1288, KPN1152, KPN742이며, 김천시의 요청에 따라 4월에 730개의 한우정액을 공급했다. 오는 7월과 8월 중 1천700개의 한우정액을 신청농가에 추가공급할 예정이다.정액공급은 강도 높은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관계자는 강조했다.서범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한우 번식농가들은 정액 공급부족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농가의 긴급한 어려움을 우선 해결하기 위해 신속한 공급이 이뤄져야하는 상황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항은 신속하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일부 지자체가 코로나19로 인한 가축시장 휴장으로 출하가 지연된 농가들을 지원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지난 20일 창원시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가축시장 휴장으로 송아지 출하가 지연돼 추가 경영비 등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에 대해 ‘창원형 한우농가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창원시 관내에서 한우 송아지를 생산한 농가로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가축시장 휴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다.관계자는 “생축 출하가 지연되면서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한우농가가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농가 시름을 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같은 날 경남 합천군도 한우출하지연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가축시장 휴장으로 출장하지 못한 한우농가에 소 1두당 10만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합천축협 전자경매 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8일까지 휴장했다. 이로 인해 자금운용이 막힌 농가들은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합천군은 한우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추경예산에 확보해 신속 집행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긴급 휴장 조치에 들어갔던 전국의 가축시장이 4월 중순 들어 일부 개장에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개별 가축시장 마다 사정이 조금씩은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출하가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가격은 휴장 전에 비해 약간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충남 홍성축협 가축시장의 경우 4월 8일 송아지등록우 경매시장을 열었다. 이날 총 출장두수는 암송아지 60두, 수송아지 167두 총 227두가 나왔다. 휴장 직전인 2월 13일 열린 경매시장에는 295두가 출장했었다.재개장 했지만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범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향이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평균 경락가격은 휴장 전에 비해 올랐다.암송아지의 경우 344만원대, 수송아지는 424만원대 평균가격이 형성되면서 휴장 전 319만원대, 수송아지는 417만원대에 비해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휴장으로 인해 출하월령을 넘긴 송아지들이 출하되면서 가격이 높아진 경향도 보이고 있다.경북 경주축협의 4월 13일 송아지 경매내역을 살펴보면 최소 8개월령에서 최대 12개월령까지 대체적으로 휴장 직전에 비해 출장된 송아지 개월령이 1~2개월령 이상 높아진 것으로 확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간 가정의 달 맞이 한우할인판매행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자조금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금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 19에 대응해 전국 동시 다발적인 할인판매행사를 통해 한우고기 소비촉진 확대 및 한우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자조금은 할인판매행사를 위해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협계통매장, 대형유통점, 온라인판매업체, 한우협동조합, 한우영농조합법인, 한우작목반, 한우협회 직거래유통망 소속업체 등이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행사품목은 등심, 안심, 채끝, 갈비, 국거리, 불고기 등이며, 한우 2등급 이상이다.자조금은 이들 품목을 최소 20%에서 최대 25%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를 위해 자조금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 경북도지회가 영주시에 한우곰탕을 기부했다.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김삼주)가 지난 14일 영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종사자들을 위해 한우곰탕 1천250개(500만원상당)을 기탁<사진>했다. 김삼주 지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방역작업에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우 곰탕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 이상육 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한우 이상육(결함육) 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농협의 경우 공판장으로 출하되는 소들에 대해서는 보상보험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그 외 일반 도축장의 경우는 아직 이에 대한 해결방법이 없는 상황이다.이상육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근출혈과 근염이 있으며, 수종, 외상 등도 이에 포함된다.이상육은 근출혈과 근염의 경우 연간 각 1%씩 발생되고 있으며, 전체 이상육 발생률은 연간 3%에 달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3%라는 수치만 놓고 보면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연간 약 2만두의 한우가 이상육으로 판정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 또한 막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문제는 이상육 발생에 대한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발생 때마다 항상 분쟁을 야기해왔다는 것. 이 과정에서 금전적 피해는 물론 보이지 않는 사회적 비용이 소모되고 있어 업계에서는 해결방안 마련에 고심해왔다.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수치상 드러나지 않은 피해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도축과정에서 이상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의 ‘초고급육 시대’가 오고 있다. 올해 1분기 거세한우의 총 등급판정두수는 10만1천714두였다. 이 가운데 육질등급 1++를 받은 개체는 3만2천657두. 거세한우 가운데 32.1%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은 것이다. 1+등급은 3만254두로 29.7%, 1등급은 2만6천689두로 26.2%, 2등급은 1만1천236두로 11.0%, 3등급은 833두로 0.8%에 불과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1년 전과 비교해 거세한우의 1++등급 출현율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1분기 출하된 거세한우 중 육질등급 1++를 받은 개체는 2만2천214두로 전체의 21.0%정도였다. 불과 1년 만에 1++등급의 출현율이 10%p이상(10.1%p) 상승했다. 반면, 1+등급의 경우 지난해 1분기 38.3%에서 크게 낮아졌다. 한우전체 출하두수 가운데 거세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올해 1분기의 경우 거세한우는 전체 한우 가운데 54%이상을 차지했다. 육질 성적 가운데 최고 등급인 1++등급이 이같이 높아진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해말 개정된 육질등급기준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새로이 적용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북대가 온라인 한우 경매시스템을 개발했다.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 교수)은 지난 13일 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나희주)와 함께 온라인 한우경매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전북대가 개발한 온라인 한우경매 시스템은 최근 5∼10년간 송아지의 도축·출하정보를 추적 조사해 얻은 유전정보를 분석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씨수소의 혈통과 모계의 유전 정보를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경매 참여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갖고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비대면으로 거래가 이뤄져 코로나19와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질병 확산 염려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낙찰된 송아지는 판매 농가에서 구매자에게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보내지므로 유통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시스템 개발을 총괄한 전북대 오재돈 교수는 “활용도 높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현장 농가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만큼 많은 농가들이 널리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시스템 보강을 통해 더욱 발전된 형태로 만들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