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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 감사에 김학수(인천 강화·오른쪽) 후보와 김장주(전남 나주·왼쪽) 후보가 선출됐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대의원 정기총회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무기한 연장됐다. 이날 실시키로 했던 감사 선거 또한 함께 연기되면서 문자투표로 감사를 선출하는 방식을 준비해왔다. 감사 선거에 출마했던 3명의 후보 가운데 김맹종(제주)후보가 사퇴하면서 선거는 김학수, 김장주 후보의 당선인 결정을 두고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실시된 투표마감 결과 대의원 280명 중 189명이 투표해 67.5%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두 감사후보자의 당선이 확정됐다.
김학수, 김장주 두 감사는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협회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운영의 투명성과 효과를 꼼꼼히 살피겠다”며 “중앙회와 도지회 및 시군지부의 소통을 강화하도록 해 공공성을 제고하고, 감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