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헬시플레저와 관련해 한우고기의 유용한 활용방안을 소개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헬시플레저는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선정된 올해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Healthy)’와 기쁨을 뜻하는 ‘플레저(Pleasure)’의 합성어라고 소개했다. 고통을 참아내며 무작정 절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운동하면서,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등 즐겁게 관리하는 트렌드가 새로운 건강관리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다이어트에 꼭 필요한 단백질을 한우로 맛있게 섭취할 것을 권했다.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운동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식단관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고기를 절제하고 채식 위주로 구성된 식단을 지키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식습관을 오랜 기간 유지하면 단백질 부족으로 이어져 다이어트 효과가 되레 떨어지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자조금은 강조했다.단백질은 근력운동 후 미세하게 손상된 근육의 회복을 돕고, 탄탄하게 하며, 근손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체내에 단백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직·간접적 이익 농가·판매처 환원 ‘순기능’ 농가와 ‘이심전심’…유통과정 누수 차단 철저 근출혈 보상·각종 품질 향상 인센티브 제도화 가공작업자 처우개선 통한 소속감 부여 심혈 소 한 마리 1% 수율 끌어올리기 역량 집중 특별한 것 없다. 뒷배도 없다. 농업회사법인 일품한우(대표이사 김치영·이하 일품한우)에 대해 많은 사람이 궁금하다고 말한다. 유통업체라고 하기에는 농가와 너무 가깝고, 가공업체라고 하기에는 그 활동 범위가 너무 넓다. 무엇보다 경북 영천과 충북 청주, 두 곳의 작업장과 대구시에 있는 1곳의 사무동이 일품한우가 가진 영업장 전부다. 하지만 이곳에서 뿜어내는 에너지에 업계는 놀라고 있다. 지난 1년간 일품한우를 통해 유통된 한우는 1만2천두, 매출액은 1천2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작은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일품한우에 대해 많은 소문이 돈다. 숨겨진 비결이나 든든한 뒷배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일품한우 이경분 전무이사는 “여러 곳에서 우리를 방문해 주셨다. 우리가 어떤 특별한 기술이나 방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알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현장 중심의 협회로 도약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8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0대 이재윤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세 등 여건을 감안해 신임 임원 및 일부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금년으로 창립 53주년을 맞은 우리 협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대처로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축산업 정책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53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 기반 강화를 위해 전국의 회원 농가를 비롯한 임대의원 및 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우리 협회가 개량 전문기관으로서 혁신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임기가 종료되는 임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신임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협회기 전수식 등이 진행됐다. 축산신문,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육류 영양적 대체 불가…친환경 오인, 안전성 검증 안돼” 한우자조금이 관련 제품들이 쏟아지면서 확대되고 있는 비건 및 대체육 제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는 53억4천800만 달러 규모로 5년 전 대비 4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대체육은 맛과 식감은 비슷하지만 실제 영양성분은 다르다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체육은 크게 식물성분을 사용한 식물성 대체육과 동물 세포를 배양해 만든 배양육으로 구분되며,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대체육은 대부분 식물성 대체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식물성 대체육이 일반 육류에 비해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대체육 18개 제품과 쇠고기 제품 18개의 영양성분을 비교한 결과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일반적인 영양성분 외 항목에서 많은 차이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190개의 대사물질 가운데 약 90%에 해당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한우와 국내산 쇠고기의 차이점과 구분법을 소개했다.‘국내산 쇠고기’는 6개월 이상 국내에서 키운 소의 고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원산지’라고 이해하면 쉽다. 국내에서 키우는 다양한 품종을 도축하면 국내산 쇠고기에 해당한다.국내에서 키우는 소는 한우, 육우, 젖소가 있으며, ‘한우’는 외래종과 피가 섞이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기른 순수 혈통의 소를 의미한다. 현재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등재된 한우 품종은 5종으로 황우, 흑소, 제주 흑소, 칡소, 백우 등 5종이다. 황우는 흔히 한우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누런 색상의 소로, 나머지는 검은색(흑소, 제주 흑소), 흰색(백우), 검은 얼룩(칡소) 등 특징적인 색이 나타난다.‘육우’는 고기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키운 소로, 수컷 젖소나 새끼를 낳지 않은 암컷 젖소, 품종이 섞인 소(교잡우)를 포함한다. ‘젖소’는 새끼를 낳은 경험이 있고 우유를 생산하는 암소를 말한다. 이처럼 국내산에도 품종이 다양하므로 ‘국내산’으로만 원산지를 표기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산(한우고기), 국내산(육우고기), 국내산(젖소고기) 등 괄호 안까지 정확히 작성해야 올바르게 표기한 것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울주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의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울산시 울주군은 지난 3일 지역 한우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키로 했으며, 이것은 학교 급식을 통해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울산에서 생산하는 한우를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건강증진은 물론 울산 한우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사업에는 올해 59개교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2022년도 지역 한우 학교급식 지원 사업비는 3억5천200만원으로 지역 관내 초·중·고등학교 59개교 학생 2만5143명을 대상으로 한다.선정된 학교는 학교 일정에 따라 ‘한우 먹는 날'을 정해 초등학교 50g 연 8회, 중·고등학교 100g 연 4회 지원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사육하는 고품질 한우를 학교급식에 지원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지역 한우 소비 증가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해 축산업 기반 구축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는 최근 ‘한우산업전환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내용을 떠나 제목에서부터 풍겨오는 이미지가 지금의 상태로는 한우산업이 지속 가능할 수 없다는 뜻이 담겨있는 만큼 협회는 법의 테두리로 한우산업이 안정적으로 보호 육성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협회는 한우산업전환법의 필요성에 대해 ▲축산업의 확대에 따른 품목별 특성에 맞는 법안의 제정필요 ▲탄소중립과 환경변화에 따른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지원법 필요 ▲한우산업은 우리나라 축산업, 경제, 지역에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 ▲수입자유화 이후 한우산업의 위기 초래 등을 꼽았다.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축산업과 한우산업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크다. 한우협회에서는 이럴수록 한우산업이 가지고 있는 숨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산업이 지속 발전해야 할 이유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숙제가 생긴 셈이다.우선 한우협회는 한민족 문화 상징으로서 한우의 가치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한우는 호랑이, 진돗개와 함께 한민족을 대표하는 문화적 상징 동물이라는 점이다. 2006년 문화관광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00대 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2월 28일 더케이호텔에서 이재용 회장의 이임식<사진>을 가졌다.이날 이재용 회장은 “명예로운 이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은 이별의 자리가 아니다. 헤어짐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날 행사에는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등 주요단체장 및 가족, 협회 임직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12년을 함께 해준 우리 협회 임직원들 모두 가족이라 생각한다.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한국축산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한, 내일부터 출발하는 새로운 임원진이 농가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구체적 목표 세우고 세밀한 과제 실천해야” 번식우 150두, 총 580두 사육…폐사율 4% 유지 “사육 규모 클수록 세부적 관리 시스템 필요” “목표 설정해 차근차근 달성…개선해 나가야” 지난 2월 17일 한국벤처농업대학에서 열린 한우농가 스터디 모임 우보천리21의 2월 모임에서는 천호농장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천호농장의 유홍규 대표<사진>는 ‘계획을 갖고 움직이는 농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 완주군 비봉면에 위치한 천호농장은 올해 1월 기준 가임암소 180두 포함 총 580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비교적 번식우의 사육두수가 많은 농장임에도 불구하고 폐사율은 4%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장차 가임암소의 두수를 늘려나가면서도 폐사율은 3% 이하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사육규모가 큰 농장일수록 세부적인 사육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우리 농장은 번식우와 비육우, 육성우, 송아지(3~5개월), 송아지(0~2개월) 등 5개 구간으로 나눠 배합사료와 조사료 종류의 급여량, 급여횟수, 시간, 급여 방법까지 모두 다르다. 당연한 것이지만 이런 구체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상황에 따라 일부 변화를 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관세 인하에도 환율 영향 수입단가 상승 올해 세계 쇠고기 생산량은 주요 생산국의 쇠고기 생산량이 늘어 작년대비 약 1% 증가한 5천818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협한우국(국장 윤용섭)이 발표한 한우월간레포트 2월호에서는 USDA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해외 쇠고기 수급을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쇠고기 생산량은 작년대비 1%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호주의 생산량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년간 생산량 감소세를 보인 호주의 경우 목초지 환경 개선과 함께 출하대기 물량 및 도체중 증가 등의 영향으로 작년대비 생산량이 1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경우는 도축과 도체중 감소로 전년대비 2.7% 감소한 1천238만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량 감소로 수출량은 작년대비 5.4% 감소한 148만톤으로 예상되지만 작년 수출량이 역대 최대였던 만큼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이라 분석했다. 중국의 쇠고기 소비 증가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중국의 쇠고기 소비량은 작년 대비 4% 증가한 1천15만톤으로 예상되고, 쇠고기 수입은 작년대비 10.2% 증가한 325만톤으로 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 신임 감사로 경기도 광주 임종선씨와 경남 고성 박완욱씨가 당선됐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2월 23일 2022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실시한 신임 감사 선출에서 임종선(경기 광주), 박완욱(경남 고성) 감사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사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는 감사선거 당선자와 감사선거관리위원회 등 소수 인원만 참여하고, 회의녹화본을 협회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의 온오프라인 병행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안건별 의결사항은 서면결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1년도 대의원 종기총회 서면의결 및 문자투표 결과, 2021년도 협회 활동 보고서, 2021년 감사보고를 접수하고, 2021년도 결산(안)과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안)에 대한 승인을 의결했다.신임 감사로 선출된 신임 임종선·박완욱 감사는 “한우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협회의 투명한 운영과 회원소통을 위해 감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천년한우가 경주의 대표브랜드가 됐다.지난 2월 24일 경주시는 천년한우와 이사금을 지역 대표브랜드로 선정했다.시에서는 도시 마케팅 전략 수립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천년한우와 이사금을 농축수산 대표 브랜드로 삼기로 했다.2006년 개발된 농산물 브랜드 이사금은 대표적으로 ‘이사금 쌀'이 인기상품으로 자리를 잡았고, 2008년 개발된 한우 브랜드 천년한우도 고급 한우로 그 이미지를 공고히 쌓아왔다.경주시는 천년한우 육포, 천년한우 사골곰탕, 이사금 참가자미, 이사금 미역, 이사금 신선란 등 파생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