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검정·암소개량에서 우량밑소 생산 육종사업까지10년간 도체중도 74㎏ 늘고 등심단면적 9.1㎠ 넓어져1963년 축산법을 제정하여 한우를 육용우로 개량하기로 개량방향을 정하였고, 1969년에는 전국 한우 참피언 대회를 개최하여 종모우(씨수소) 3두를 선발하기도 했다. 이때부터 냉동정액을 생산하여 보급하는 인공수정사업을 확대하기 시작하였고,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설립되어 등록사업이 본격화 되었다. 한우개량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시점이다. 이후 다양한 과정을 거쳐 현재 진행 중인 한우개량사업은 보증씨수소를 선발하여 정액을 공급하는 한우능력검정사업과 농가의 한우 암소 개량을 위한 한우암소검정사업, 농가에서 한우 씨수소용 송아지를 생산하는 한우육종농가사업 등이 있다.보증씨수소 선발체계 강화한우 보증씨수소는 당대검정과 후대검정을 거
21일까지 후보 접수…‘한우비대위’는 당분간 유지한우협회는 정호영 5대 회장 유고로 인한 보궐선거를 오는 30일 실시키로 했다.한우협회(회장 직무대행 김남배 부회장)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하고 이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회장선거 이외의 모든 부의안건에 대해서는 신임회장 선출 후 논의키로 하고 모두 유보시켰다. 또한,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으로 김두경 이사, 변경현 이사, 유완식 이사를 선임했다.5대 임원진 구성에 따라 해체키로 했던 한우산업회생비상대책위원회 또한 당분간 유지키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장의 공백으로 인한 협회 활동의 차질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신임 회장선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12일 선거일을 공고하고, 21일
한국양봉협회(회장 조균환)가 4월5일 식목일을 기념한 밀원수 식재 행사에 참가했다. 지난 5일 서울 국유림관리소가 주최한 식목행사에 참석한 양봉협회 회원들은 아까시 나무를 함께 심었다. 조균환 회장(오른쪽 두 번째)은 인사말을 통해 “기왕에 나무를 심으려면 꿀도 잘 나고 목재로서의 가치도 높은 밀원수를 많이 심어달라”고 말했다.
“한우산업 위해 후회 없이 일해 보겠다 했는데…”정호영 회장 갑작스런 비보에 한우업계 깊은 슬픔지난 31일 운명을 달리한 정호영 회장은 평소 입버릇처럼 “한우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 만큼 한우협회가 할 수 있는 일도 많다”는 말을 해왔다.조흥재 한우협회하동군지부장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옳은 일에 대해서는 물러섬이 없는 분이셨다. 5대 한우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도 개인의 욕심보다 전체 한우인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해온 분”이라며 “이제 그 꿈을 펼쳐 보이려 하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하셔서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한우협회 하동시지부 초대회장을 맡으면서 시작한 그의 꿈은 경남도지회장을 하면서 점차 무르익었다. 두 번의 도전 끝에 5대 전국한우협회장으로 당선된 그에게는 한우를 식량산업으로 인식되도록 하겠다는 포부가 있
정호영 한우협회장이 지난달 31일 별세했다.정호영 회장은 농장에서 퇴비작업 중 트랙터가 전복되면서 중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숨지고 말았다.한우협회는 경남 하동 진교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서울 사무실에도 분향소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하동농업인 회관 앞에서 영결식을 열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이승호 축단협회장, 이병모 한돈협회장, 박학규 하동축협조합장 등 축산단체장을 비롯해 많은 한우인들이 참석했다.고 정호영 회장은 지난 2월 21일 제5대 한우협회장으로 당선됐고, 3월21일 취임식을 가진지 10일만에 변을 당했다.
전문가들 출하물량 큰 변동 없어 ‘소비 부진’ 원인 지목 유통업계 경락가 상승따른 마진율 부담…할인행사 줄여설 명절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한우가격이 최근 들어 하향세로 돌아서면서 농가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지난달 28일 한우평균가격은 kg당 1만2천875원이었다. 2월 평균가격 1만3천698원 보다 약 1천원 정도 떨어진 것이다. 가격 하락의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12월 평균가격이 1만2천277원에 근소한 차이로 접근해 가고 있다.이 같은 가격 하락의 이유에 대해 아직 정확한 분석을 나오지 않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소비 부진으로 인한 가격 하락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지난 설을 전후해 유통업계가 공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가격을 지지했었지만 경락가격이 상승되면서 부담을 느낀 업체들이 할인판매에 나서지 않게 되면서 소비 또한 줄어들게 됐다
한우업계가 연이은 선거에 몸살을 앓고 있다.연초부터 한우협회장선거에 이어 도지회장선거가 잇따라 열리더니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도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한우협회장 선거에는 역대 최다인 4명의 후보가 입후보 했고, 경기도와 경북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도지회장 선거가 치러지기도 했다.경선이라는 것이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선거 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이나 부작용 등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이번 관리위원장이 복수 후보의 경선으로 치러지는 것 또한, 한우협회장 선거의 후유증으로 보는 시각이 없지 않다.한우협회장이 자조금관리위원장을 겸하는 것과 분리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반이 갈린다. 하지만 이를 떠나 자리를 놓고 다툼을 벌이는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다 할 수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8개월의 잔여임기를 채우는 관
4월 16일 대의원총회서 선거...당선자 현 위원장 잔여임기 동안만 직책 수행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후보에 두 명이 입후보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우자조금은 지난 20일 관리위원회에서 남호경 관리위원장이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보궐선거를 실시키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성환)를 구성하고, 지난 26일까지 후보신청을 받았다.후보신청 마감결과 정호영 한우협회장과 경남김해의 강성기씨가 입후보했다.관리위원장에 두 명의 후보가 입후보한 이상 경선은 불가피해졌다.개정된 자조금 법에 따라 관리위원장은 대의원 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선출되며 이번에 당선된 관리위원장은 현 남호경 위원장의 잔여임기 동안만 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 선거는 오는 4월 16일로 예정돼 있다.강성기 후보는 경남 김해출신으로 한우협회 김해시
클러스터사업단, 체험장 운영 계획홍천 한우프라자 주변이 복합향토문화단지로 꾸며진다.홍천군은 홍천읍 하오안리 204번지 일원 한우프라자 옆 가공공장 주변이 농축산업 체험장 및 농산물 판매장으로 활용 키로했다. 이와 관련, 늘푸름홍천한우클러스터사업단은 체험장 운영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정읍시는 내장산 용산호에 자리한 ‘단풍미인 한우’ 홍보전시관을 민간에 위탁키로 했다.정읍시는 단풍미인 한우영농조합법인과 단풍미인 한우 홍보전시판매장의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앞으로 단풍미인 한우영농조합은 3년간 한우홍보전시판매장을 운영하게 됐다.정읍시는 지난 2008년 1층 한우홍보·전시장, 2층 한식당, 3층 편의시설, 4층에 회전식 스테이크 전문식당으로 구성된 한우 홍보판매장을 마련했다.
‘임금님표’‘맛드림’ 혼선 따라이천시, 농가 공감대 형성 총력경기도 이천의 한우브랜드 명칭 통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이천시에는 현재 이천시가 중심의 ‘임금님표’와 이천축협 중심의 ‘맛드림’, 두 개의 한우브랜드가 공존하면서 시장에서 혼선을 빚고 있다.이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시에서는 TF팀을 구성해 브랜드 명칭 통합 방안에 대해 수차례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시에서는 임금님표 브랜드 사용에 반발하고 있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설득에 나서고 있다.시는 브랜드 단일화 문제를 연내에 마무리 짓고 시장의 혼선을 빠르게 해소한다는 방침이다.현재로서는 이천시의 농축산 대표 브랜드인 ‘임금님표’로 단일화하는 방안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상당수 한우농가가 맛드림으로 출하를 하고 있
1등급 이상 고급육 수익은 증가지난해 한우고기의 마리당 평균가격이 487만8천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해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한우 1마리당 487만8천원으로 2010년 평균가격 607만9천원 보다 120만원 정도가 하락했다고 밝혔다.가격 하락으로 전체 농가들의 수익이 감소했지만 1등급 이상의 고급육 출하농가들은 적지 않은 수익을 올렸다.1++등급의 경우 161만2천원, 1+등급은 86만원, 1등급은 38만3천원의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