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한우협회장이 지난달 31일 별세했다.
정호영 회장은 농장에서 퇴비작업 중 트랙터가 전복되면서 중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숨지고 말았다.
한우협회는 경남 하동 진교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서울 사무실에도 분향소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하동농업인 회관 앞에서 영결식을 열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이승호 축단협회장, 이병모 한돈협회장, 박학규 하동축협조합장 등 축산단체장을 비롯해 많은 한우인들이 참석했다.
고 정호영 회장은 지난 2월 21일 제5대 한우협회장으로 당선됐고, 3월21일 취임식을 가진지 10일만에 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