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강화군지부(지부장 고승민)가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 한우농가들의 정성을 전달했다.강화한우협회는 최근 쌀 20kg 100포(450만원 상당)를 강화군청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승민 지부장은 “지난해 FMD 발생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지역주민과 단체들이 고통을 함께 해주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제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은 만큼 그 때 힘이 돼 주었던 이웃들을 위해 한우농가들이 정성을 모아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으로 알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근출혈 보상문제 논의를 위한 TF 6차 회의가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소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근출혈 피해보상을 위한 1회성 보험개발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지난 회의에서 건의됐던 등급 판정시 절단 부위 변경 및 근출혈 발생에 대한 공시제 시행 등에 대한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이 가운데 등급판정시 절단 부위를 현재 13번 늑골에서 7~8번 늑골 사이를 절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농식품부로 건의안을 제출한 상태로 농식품부에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 타당성 조사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절단부위 변경은 이미 수차례 제기된 내용으로 소 전체 가격의 약 70%가 집중된 부위를 절개해 등급판정시 근출혈과 근염, 수종 등을 발견하기가 용이하고, 등심에 대한
사육현장 “수급안정 선제적 대응 지지부진” 잇따른 지적자조금사업 효율성 떠나 농가 안심차원 조속 조치 촉구도한우소비 홍보사업이 늦어지면서 농가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하반기 소 값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가들은 한우자조금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문제는 당초 단시일 내에 진행될 것 같았던 한우자조금의 소비홍보 사업의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는 것.한우농가들 사이에서는 예고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줄이는 것이 한우자조금의 역할인데 지금 상황에서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한 농가는 “가격 하락 상황이 닥치고 나서 후속조치를 취하는 것은 한우자조금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 할 수 없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하반기 수급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소비촉진 활
한우협회장이 이례적으로 마장동 축산물 유통현장을 찾아 유통인들을 만났다.김남배 전국한우협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마장동축산도매시장을 방문해 축산유통인들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시장 내에 위치한 우육협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유통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듣고 소비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자리를 함께한 박영만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중도매인회장은 “이곳 작업장이 외관으로 보기에는 무척 허름하고, 부족해 보이지만 보통 한 매장에서 유통시키는 물량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누가 뭐래도 축산물 유통의 핵이 바로 이곳 마장동이다. 하지만 그런 역할에 비해 이곳 상인들은 음지에서 외면 받으면서 살아왔다”고 말했다.(주)효창의 심판식 대표는 “유통은 다양한 루트를 가지
국산녹용 비하 방송에 한국양록협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사)한국양록협회(회장 직무대행 정유환)는 지난 11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국산녹용을 비하한 채널 A 방송국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우선 협회는 국산녹용 비하발언에 대한 항의 공문을 물의를 일으킨 채널A에 발송하고, 6월 20일까지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양록농가 대규모 규탄집회를 추진할 방침이다.채널A에서는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방송을 통해 국산 녹용의 품질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방송했다.특히 문제의 발언은 수입녹용을 취급하는 한의사, 약재상 등 수입녹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며, 국산녹용을 대변할 수 있는 협회 또는 양록농가의 입장 반영은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양록농가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더군다나 최근 녹용 절각철을 맞은 양록농가
최근 GSJ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 한우고기 구입 시 브랜드 의존 정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19.6%만이 브랜드를 고려한다고 답한 것이다.연구기관 조사결과, 소비자 80% “브랜드 보고 구매 안해”횡성한우 이외 모든 브랜드 인지도 10% 미만…대책 시급일각, 실적위주 정책·경영체 홍보 소홀 구조적 한계 지적국내 한우브랜드의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횡성한우 34.6%를 제외하고는 전부 10%미만의 인지도를 보였다.한 전문가는 “이는 지금까지의 한우 브랜드 정책이 숫자를 늘리는 실적 위주의 정책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한우 브랜드가 이렇게 인지도가 낮은 것은 현실적으로 브랜드 경영체의 규모가 영세해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에 투입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강원도의
도로공사 지난해 실적분석 결과 최다판매업계 “한우고기 수요 확대 방안 강구돼야”지난해 휴게소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품목은 쇠고기 국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도로공사는 2011년 가장 많이 팔린 휴게소 음식메뉴를 선정해 발표했다.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안성휴게소의 안성국밥으로 지난해 판매량이 14만6천172개로 집계 8억394만6천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등은 덕평휴게소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으로 13만4천개, 3위 문막휴게소의 횡성한우 국밥 9만8천876개가 판매됐다.특히, 주목되는 것은 판매순위 6위까지의 품목가운데 4개가 쇠고기를 주원료로 한 국밥이라는 것이다.이처럼 쇠고기 국밥이 휴게소에서 인기메뉴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조리시간이 빠르면서도 맛과 영양 면에서 탁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휴게소 가운데 상당수가 한우가 아닌 수
포항시·축협, 귀리 12.4톤·티모시 24톤 통관 완료연해주지역 조사료 전진기지로…안정적 원료 확보 기대국내 최초로 러시아 연해주지역에서 생산된 사료용 조사료가 수입된다.포항 영일만 항에는 지난달 22일 러시아 연해주 지역으로부터 생산된 조사료 36.4톤을 실은 배가 들어왔다. 이번에 들어온 조사료는 귀리 12.4톤과 티모시 24톤으로 이들 조사료는 이미 검역 및 통관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포항시와 포항축협(조합장 이외준)은 이번 러시아산 건초의 첫 수입을 추진하면서 긴밀히 협조했다. 특히 조사료 문제의 해결이 곧 축산 생산비 문제의 해결이라고 보고 집중한 것이 큰 결실을 맺은 것이다.포항시는 연해주지역 조사료 수입을 위해 포항축협에 3억원 상당의 조사료 생산장비를 지원했고, 포항축협은 올 초 현지농업법인 아그로상생과 계약 480ha의 부지를 확보하
강성기 위원장 “대형유통업체와 공조…대대적 할인판매 추진”하반기 한우가격 폭락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자조금의 역할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전문가들은 하반기 한우가격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 방법은 다르더라도 소비에서 답을 찾을 수 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런 상황에서 한우자조금이 어떤 역할을 할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당연하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최근 유통업체 및 한우소비홍보 관련 업체들과 수차례에 걸친 미팅을 가지면서 소비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강성기 위원장은 “우선 시장에 추가로 유입되는 암소의 소비방안에 대해 관련업체들과 논의 중이다. 하반기 가격안정화의 키는 암소 소비가 어떻게 되
홍천군은 늘푸름 홍천 한우의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 주부교실중앙회 회원을 초청하는 농촌체험행사를 개최했다.지난 5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 최부규)의 주관으로 늘푸름 홍천 한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홍천은 손님맞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홍천군 한우협회의 주관이지만 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은 주부교실중앙회에 송아지를 분양해 이들이 홍천에 애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 할 예정이다. 또한, 한우협회에서는 홍천 늘푸름 한우와 그 외 지역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농촌체험행사도 진행했다.소비자 초청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최부규 지부장은 “주부교실 중앙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한 6~7년 정도 된다. 이렇게 공식적인 연례행사로 진행된 것은 올해
17만 한우농가 정성 모아 나눔 실천한우국밥으로 사랑을 전한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17만 한우농가와 함께하는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가들이 모은 한우자조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서 한우산업이 공익적 역할을 하는 친근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목적이다.이를 위해 협회는 국가적 재난상황이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소, 어려운 이웃이나 기관·단체를 통해 4만5천인분의 한우국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나눔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기관은 한우협회(전화 02-525-1053)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한우 사육 전반적인 사항을 집대성한 ‘한우 사육 100문 100답집’을 발간했다.이 책은 한우 개량과 번식, 사양관리, 비육 및 고급육 생산, 조사료, 환경, 질병, 경영 등 한우사육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모두 망라하고 있다.특히, 그동안 문의가 많았던 사항을 총 8개 분야로 나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한우 사육 100문 100답집’은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http://lib.rda.go.kr)과 국립축산과학원(http://www.nias.go.kr)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